미국과 유럽, 코로나 19로 '공포의 도가니'...발원지 중국, 4월8일 '우한 봉쇄' 해제
미국과 유럽, 코로나 19로 '공포의 도가니'...발원지 중국, 4월8일 '우한 봉쇄' 해제
  • 박민석 객원기자
  • 승인 2020.03.24 1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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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현재 코로나 19 확진자 수 196개국서 38만명 넘어서 ... 1만6000여명 사망해 치사율은 4.3%
미국, 확진자 4만6000명 초과, 사망자 600명 육박 ... 한국의 확진자 수는 9037명, 사망자는 124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백악관 유튜브 갈무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을 당부하는 모습.  사진. 백악관 유튜브 

[미디어SR 박민석 객원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78억명에 육박하는 전세계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15억명에게 "집안에 머물라"는 명령을 내리고 있다."

AP통신의 이같은 보도는 코로나19의 엄청난 괴력을 단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난 7일 전 세계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선 이후 코로나19 감염자수는 24일 현재 38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196개국에서 무려 1만6000여명이 사망해 치사율이 4.3%에 달했다. 코로나19라는 대재앙이 지구촌을 덮친 셈이다.

미국이나 유럽에서 코로나19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발원지로 지목됐던 중국이 우한 봉쇄에 대한 해제 조치를 선언했다는 사실은 주목할만 하다.

중국은 우한 봉쇄를 오는 4월 8일부로 해제한다고 발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일단 저지했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후베이성 정부는 이날 인터넷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내달 8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사태의 진원지로 꼽혀온 우한(武漢)에서 외부로 나가는 교통 통제의 해제를 공식 발표했다. 다만, 우한을 제외한 후베이성 지역에 대한 봉쇄는 25일 0시를 기해 즉각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지난 1월 23일 우한을 전격 봉쇄했으나 2개월여만에 봉쇄를 해제하는 선제적 조치를 한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다.  코로나19의 발원지로 지목됐던 중국이 이제는 공포의 덫에서 가장 먼저 빠져나와 마치 해결사 역할이라도 하려는듯한 모양새가 읽혀지기도 한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4일 현재 중국 본토의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171명, 사망자는 3277명에 이른다. 

문제는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 전체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각국에 보다 공격적인 대응 전략을 주문하고 나섰다.

23일(현지시간) WHO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발병 초기부터 10만명에 이르기까지 처음에는 67일이 걸렸다. 하지만 이후 다시 10만명이 증가하기까지 11일이 소요됐고 추가적으로 10만명이 더 늘어나기까지는 최근 불과 4일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더욱이 미국의 확진자 수는 4만6000여명으로 중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번째로 많은데다 사망자도 6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사태가 확산되고 있어 위기감이 갈수록 팽배해지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제한 양적 완화 등 파격적인 유동성 공급 조치를 내놨지만 증시는 하락 추세를 이어가는 형국이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확진자 17만1424명, 사망자 8743명으로 가장 많다. 이는 전 세계 확진자와 사망자의 각각 절반에 해당하는 규모다.

한편 24일 현재 한국의 확진자 수는 9037명, 사망자는 124명으로 치사율 1.4%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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