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사, 자사주 매입 나서..."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
게임사, 자사주 매입 나서..."주가 안정·주주가치 제고"
  • 권민수 기자
  • 승인 2020.03.24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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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컴투스
사진. 컴투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유가전쟁으로 인해 증시가 불안정해지면서 게임사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 엠게임, 드래곤플라이, 조이시티 등 중소 게임기업들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거나 경영진이 자사주를 매입하고 있다.

컴투스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삼성증권과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월 21일 10만1100원이었던 컴투스는 주가는 23일 종가 기준 7만 1200원까지 떨어져 29.57% 하락했다.

같은날 엠게임도 DB금융투자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했다고 공시했다. 

미스터블루 또한 미래에셋대우와 2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터블루는 자회사 블루포션게임즈를 통해 게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드래곤플라이와 조이시티는 경영진이 자사주를 사들였다. 드래곤플라이의 경우 박인찬 대표가 이달에만 4만 주를 사들였고,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는 지난달 1만 주를 장내 매수했다. 엔드림은 자회사 조이시티 주식 1만 주를 사들이기도 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게임기업 주가가 과도하게 떨어져 주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면서 "특히 중소형 게임기업의 경우 지난달 대비 30% 이상 하락한 곳이 많아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민수 기자 kms@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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