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볼링스타 스트라이크'와 모바일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2분기 중 해외시장에 선보이기로

볼링스타 스트라이크. 사진. 네시삼십사분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네시삼십삼분(이하 4:33)이 모바일 게임 '볼링스타 스트라이크'와 모바일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 글로벌'을 2분기 중 해외시장에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 중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를 인도·스웨덴·싱가포르에 소프트 론칭할 예정이다. '볼링스타 스트라이크'는 볼링을 소재로 한 스포츠 캐주얼 게임이다. 2018년 출시돼 지난해까지 글로벌 25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모바일게임 '복싱스타'의 후속작이다.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가능하며, 2분가량 짧은 시간 안에 대전을 즐길 수 있다. 세로형 게임플레이 방식으로 한 손으로도 조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4:33은 2분기 중 액션 RPG '삼국블레이드' 글로벌 버전을 해외 140여 개국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삼국지'와 '블레이드' 지식재산권(IP)의 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삼국블레이드'는 지난 2017년 국내 출시 후 구글플레이 매출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글로벌 버전에서는 총 40여 종의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나만의 영토를 만들어가는 ‘내정 시스템’, 다른 성들을 함락시키는 ‘난세 영웅전’, 말 위에서 일대일로 겨루는 일기토 등 국내에서 선보였던 삼국지만의 개성을 살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4:33은 2분기 중에 '가디언 프로젝트', '검, 시간을 긋다', '방치학개론(가칭)' 등 서브컬쳐 게임 3종의 국내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4:33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서브컬쳐 게임 3종은 하반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이 회사 관계자는 '네시삼십삼분'이라는 회사명과 관련,  "오후 4시33분이면 좀 나른해지기도 하는 때여서 이 시간에 게임을 통해 에너지를 되살리고 활력을 재충전한다는 의도가 담겨있을 것"이라면서 "아울러 존 케이지의 '4분33초'라는 피아노 연주에서 영감을 얻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그 무엇인가를 빈그릇에 가득 채워넣을 수 있는 시공간적 의미에서 그런 특이한 이름이 지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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