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끝없는 추락…1500선으로 마감 '공포'
코스피 끝없는 추락…1500선으로 마감 '공포'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3.18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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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86% 하락한 1,591.12 마감…코스닥, 5.75% 하락한 485.14 마감
원/달러 환율, 전날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245.7원...10년 만에 최고치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코스피가 18일 오후 낙폭이 커지면서 4.86% 하락한 1,591.12에 장을 마감했다. 52주 최저인 1,591.49를 경신한 수치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대비 0.82% 상승한 1,686.12로 개장해 장중 한때 1,693.95까지 상승하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웠다.

오후 3시 21분 4.25% 하락한 1,601.35를 기록하다 장 마감이 다가오자 1500선까지 밀렸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10일 연속 시장에 물량을 계속 내놓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822억원, 4441억원어치를 팔았고 개인은 925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1위부터 20위 기업 중 LG생활건강을 제외하고 모두 동반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1.18% 오른 520.79로 출발해 소폭 반등 하는 듯 보였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은 전일대비 5.75% 하락한 485.14에 장을 마감했다. 

거래 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은 1231억, 기관은 7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203억원을 순매수했다. 

스튜디오드래곤과 코미팜을 제외하고 시가총액 1위부터 20위까지 기업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가 1500선까지 밀린 상황에 대해 증권업계도 큰 충격에 빠져들면 아연실색하는 분위기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245.7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변동성이 유지되는 가운데 환율은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종가 기준으로 2010년 6월 11일(1246.1원) 이후 가장 높아 10년만에 환율이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것이다.

노동길 NH증권 연구원은 미디어SR에 "각국의 통화·재정정책의 현실화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전 세계가 국경을 폐쇄하는 등 유통량이 늘 수 없는 경제구조가 형성되고 있어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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