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미스터트롯' 최후의 7인. 왼쪽부터 영탁, 이찬원, 임영웅, 정동원, 장민호, 김호중, 김희재. 사진. 장민호 인스타그램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미스터트롯' 출연진들이 예능 나들이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방송 활동에 뛰어들었다.

큰 인기를 모은 TV조선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우승자와 출연진들의 방송 출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진·선·미로 선발된 임영웅, 영탁, 이찬원을 필두로 여타 출연자들도 속속들이 예능 출연 소식을 알리고 있다.

17일 제작진에 따르면 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 등은 오는 25일 진행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녹화에 게스트로 참여한다. '미스터트롯' 종영 이후 첫 지상파 출연이다. 이들은 '미스터트롯' 비하인드와 경연 소감, 개인적인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낼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김경민, 김수찬, 노지훈, 나태주, 류지광, 신인선 등 준결승 진출자 6인은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다. '비디오스타'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들의 출연 소식을 알리며 "오는 19일 녹화 진행 예정이며 방송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진·선·미 선발자들은 TV조선 뉴스에 출연해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노지훈은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가족을 공개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MBC에브리원 토크쇼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류지광, 김수찬, 김경민, 노지훈, 신인선, 나태주(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 사진. TV조선 '미스터트롯'

이처럼 인기 참가자들의 방송 출연은 꾸준히 이어질 전망이다. 오는 19일부터는 TV조선 '미스터트롯의 맛-토크 콘서트'를 통해 경연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며, 오는 4월부터는 '미스터트롯' 콘서트를 통해 관객과 직접 만난다.

한편, 소속사가 없던 참가자들도 속속들이 전속계약 소식을 전하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미스터트롯' 최종 4위인 참가자 김호중은 최근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김호중은 '미스트롯' 출신 트로트 가수 정미애, 김소유와 영기, 김원효 등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도 예고했다.

판소리와 트로트를 접목시킨 발성으로 주목받은 강태관은 넥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미스터트롯'의 심사위원이자 유명 작곡가 조영수와 한 소속사 식구가 된 만큼 트로트 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미스터트롯'의 결승 진출자인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등의 매니지먼트는 기존 소속사 유무와 관계 없이 뉴에라프로젝트가 1년 6개월 간 위탁해 맡을 예정이다. '미스터트롯' 전국투어 콘서트 역시 뉴에라프로젝트가 참가 가수들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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