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라인플러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라인플러스와 계열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소프트웨어 개발 신입 공개채용을 100% 비대면으로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라인플러스는 이날 "코로나19로부터 지원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전형과정을 온라인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모집분야로는 라인플러스, 라인비즈플러스, 라인파이낸셜플러스 3개 법인에서 ▲서버 ▲클라이언트 ▲클라우드·빅데이터(라인플러스 한정) 등이다. 지원접수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다.

채용은 ▲기본적인 정보를 입력하는 지원서 접수 ▲온라인 코딩테스트 ▲온라인 코딩테스트 합격자 대상의 상세지원서 작성 및 서류전형 ▲1차 화상 면접 ▲최종 화상 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회사측은 기존의 오프라인 테스트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서류전형으로 대체하며, 모든 면접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원격으로 진행키로 했다.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온라인 코딩 테스트는 같은 시간에 모든 지원자가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화상면접의 경우 라인 그룹콜 등 화상면접에 적합한 툴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테스트에서 어뷰징의 의심되는 경우 내부적으로 면밀하게 검사를 거칠 것"이라며 "지원 과정에 문제가 없도록 보안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다만, 코로나19 상황이 개선되면 대면 면접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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