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SBS 피디가 주취 상태에서 행인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5일 MBC 뉴스데스크는 SBS 드라마국 피디 A씨가 상해와 특수폭행, 모욕죄 등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한 술집에서 행인에 소주를 뿌리고 얼굴을 때리는 등 무차별 폭행을 가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A씨를 체포했으나, 파출소에서도 경찰관에 소리를 지르며 20대 여성 경찰관에 성적 표현이 담긴 심한 욕설을 내뱉는 등 난동을 벌이다 입건됐다.

경찰조사 결과 A씨는 SBS 드라마국 소속 피디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에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검찰이 반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SBS 관계자는 6일 미디어SR에 "드라마 피디 A씨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 역시 미디어SR에 "해당 건에 대해 현재는 사실 확인이 불가하다"며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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