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 CI. 출처: 네오플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넥슨코리아 자회사 네오플이 2020년 노사 임금협약을 잠정합의했다. 

네오플 노조 스타팅포인트는 25일 총 평균 인상률 6.8%로 노사 간 잠정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위연봉 기본인상률 보장 △C등급 이하 의무배분 완화 △제주 현지 채용자 처우 개선 등에 대한 협상도 마쳤다. 

스타팅포인트는 간담회를 통해 노조원에 합의 내용을 설명하려 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메일과 카페를 통해 내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투표를 거친 후 최종 결정된다. 스타팅포인트는 2월 27일, 28일 양일간 잠정합의안 통과 여부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잠정 합의 관련, 네오플 측은 미디어SR에 "상호 신뢰를 토대로 원만하게 체결되었고 이를 토대로 회사와 구성원이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넥슨코리아는 2020년 임금협약을, 넥슨GT는 단체 협약을 잠정 합의했다. 이후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얻어 두 합의안은 모두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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