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루키] DO, IT! BVNDIT!
[임팩트 루키] DO, IT! BVNDIT!
  • 한혜리 기자
  • 승인 2020.02.24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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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밴디트. 사진. 구혜정 기자
그룹 밴디트.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한혜리 기자]

가진 게 많은 이들일수록 찬란한 앞날을 꿈꾼다. 신인 그룹 밴디트(BVNDIT) 역시 그렇다. 신인 같지 않게 끼도 넘치고, 실력도 충분하다. 여기에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열정까지. 이처럼 '가진 것' 많은 밴디트는 더욱 활발한 활동을 예고한다. 주어진 기회 앞에 망설이지 않을 당찬 밴디트의 이야기가 지금 펼쳐진다.

 

Q. 개인적으로 밴디트의 무대를 보고 완성형이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퍼포먼스에서도 많은 연습량과 팀워크가 엿보였죠. 실제로 보니 유독 돈독해 보이는 분위기고요. 밴디트의 팀워크 비결은 무엇인가요?

이연: 모두가 같은 시기에 만났어요. 비슷한 시기에 회사에 들어와 3~4년 정도를 내내 같이 연습했어요. 비결은 정말 시간인 것 같아요. 회사 분들도 ’어떻게 이렇게 잘 맞는 애들이 모였지?’라고 하세요. (웃음)

승은: 거의 원년 멤버들이에요. 사람은 오래 볼수록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알아가게 되잖아요. 어떻게 배려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고요.

정우: 멤버들이 다 재밌고 밝은 사람들이라 그런 것 같아요. 의견이 부딪칠 때도 다들 털털해서 금방 해결하고 웃어버려요. 모두 긍정적인 편이에요.

 

Q. 가수를 꿈꾸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송희: 어렸을 때부터 애교와 끼가 많았어요. 선생님께서도 알아보시곤 학예회 때 가운데 세워주셨어요. 또 댄스부였거든요. 학교 축제 때 공연도 하고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다 보니 저절로 가수의 꿈이 커졌어요.

시명: 원래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있었어요. 어머니께서도 무용 학원을 운영하셔서 춤을 계속 배우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우연히 다른 회사에 가이드 안무 영상을 촬영해서 보냈었는데, 그때 절 좋게 보셨는지 가수 제안을 해주셨어요. 그렇게 연습생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서 가수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커지기 시작했어요.

이연: 원래 노래를 참 좋아했어요. 그러다가 그 유명한 ‘길거리 캐스팅’을 제안받았어요! 하하. 그렇게 자연스럽게 연습생 생활을 하게 됐는데, 노래만 좋아했다 보니 춤을 추는 게 어렵더라고요. 정말 노력 형이에요. (웃음) 지금은 가수 하길 정말 잘했다고 느끼고 있어요.

승은: 중학교 2학년 때까지 태권도를 했어요. 그러다가 사춘기가 와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 거예요. 그때 엄마가 스트레스를 풀어주시려고 댄스 학원에 등록해주셨어요. 학원에 다니다 원장님의 권유로 오디션을 봤는데 최종까지 올라가게 된 거예요. 재밌더라고요. ‘아! 이게 내 직업이구나!’ 깨닫고 끝까지 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렇게 무작정 서울로 올라와서 오디션을 본 후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됐어요

정우: 어렸을 때부터 피아노치고 춤추고 노는 걸 좋아했어요. 할머니께서 제 끼를 알아보시곤 “정우는 나중에 장윤정 같은 가수가 돼라”며 적극 추천해주셨어요. 거기에 사촌 언니가 제가 아이유 선배님의 <좋은 날> 삼단 고음을 하는 걸 보고 “정우야, 너는 정말 노래 잘한다! 가수 해라!”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나는 가수를 해야겠구나’ 하고 마음을 먹었죠. (웃음)

그룹 밴디트 멤버 시명. 사진. 구혜정 기자
그룹 밴디트 멤버 시명. 사진. 구혜정 기자

Q. 결국 모두 데뷔해서 꿈을 이뤄냈네요. 데뷔했을 때 기분이 어땠나요?

정우: 데뷔 후 두 달 내내 매일 울었던 것 같아요. 인터뷰 하나만 해도 데뷔했다는 생각에 눈물이 차오르더라고요. 하하. 쇼케이스에서도 그렇고 음악 방송 무대에서 팬분들이 열심히 응원법을 해주실 때 눈물이 날 것 같은 거예요. 정말 감동받았어요.

시명: 얼마 전에 연습생 때 했던 월말 평가 영상을 본 적이 있어요. 수많은 연습생들 사이에서 제가 유독 눈에서 불이 나더라고요. 그땐 정말 데뷔하는 게 목표였고 매우 간절했어요.

승은: 며칠 전에 <해리포터> 영화를 봤는데, 거기서 교수님이 주인공에게 ‘네가 가장 행복한 순간을 떠올리며 주문을 외워라’라고 마법을 가르치더라고요. 그걸 보고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지?’라고 생각해봤는데, 아마 프로필이 공개됐을 때인 것 같아요. 그때 처음으로 제가 눈물을 흘렸거든요. 정말 행복했어요.

 

Q. 그렇게 데뷔해서 300일 정도의 시간이 지났어요. 아이돌 생활해 보니까 어떤가요? 데뷔 전이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시명: 저는 사실 애정 표현에는 재주가 없어서요. ‘팬들에게 어떻게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하지?’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손 하트’를 하는 것도 부끄럽더라고요. 하지만 데뷔해서 팬분들을 직접 만나니까 저절로 표현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제가 이럴 줄은 몰랐어요. 하하. 아직 어색한 감이 있긴 하지만 표현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정우: 팬분들이 앞에서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게 느껴지니까 고마운 마음에 저절로 표현이 나오더라고요.

승은: 맞아요. 누군가에게 사랑받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인 것 같아요. 물론 멤버들 서로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이지만, 저희를 응원해주고 저희를 위해 찾아와주는 많은 사람이 생긴 거잖아요. 바로 반딧불(밴디트 공식 팬클럽 명)들이요.

이연: 이번에 팬 사인회를 처음 가졌거든요. 멀리서 응원만 해주시던 반딧불들을 가까이서 보니까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오히려 저희가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웃음)

그룹 밴디트 멤버 이연. 사진. 구혜정 기자
그룹 밴디트 멤버 이연. 사진. 구혜정 기자

Q. 언젠간 선배들처럼 밴디트도 콘서트를 하겠죠.

이연: 저희의 목표예요! 너무 하고 싶어요.

 

Q. 꿈꾸던 개인 무대가 있을까요?

송희: 댄스 무대요. 노래 부르는 모습은 평소에 SNS 등을 통해서도 많이 보여드렸거든요. 다른 모습도 보여드리고 싶어서 춤을 춰보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시명: 저는 일단 마지막에 나오고 싶어요. (일동 폭소) 싸이 선배님의 <흠뻑 쇼>처럼 뛰어다니면서 관객 모두를 일어나게 하고 싶어요. 생각만 해도 정말 즐거울 것 같아요.

승은: 제 포지션이 춤이에요. 개인 무대 때 몇십 명이 넘는 많은 댄서분들과 멋진 군무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성대하게요.

 

Q. 프로그램 <퀸덤>에 출연한 선배들처럼 걸그룹의 영역이 넓어져 가고 있어요. 셀프 프로듀싱에 대한 욕심은 없나요?

정우: 작곡 공부를 따로 하진 않는데, 요즘 피아노 치는 앱(APP)에 빠져서 미디(MIDI)를 배워볼까 싶더라고요. 아직은 혼자서 공부하고 있어요.

송희: 일단 작곡이나 작사든, 뭐든 다 해보고 싶은데, 악보를 보거나 기본적인 공부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기본이 부족한 것 같아서 천천히 시간이 걸리더라도 배워보려고요. 나중에 꼭 곡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Q. 또 아이돌은 가수 말고도 다른 영역으로도 많이 도전하잖아요. 예능이나 연기 쪽으로 하고 싶은 게 있다면요?

이연: 밴디트의 또 다른 이름이 ‘야망돌’이거든요. 하하. 모든 영역으로 뻗어나가고 싶어요! 연기도, 예능도 다 하고 싶어요.

승은: 예능을 나간다면, <아는 형님>에 나가보고 싶어요. 아니면 <런닝맨>이나 <정글의 법칙>같이 활동적인 예능이요!

이연: 하고 싶은 건 많아요. 리얼리티도 진짜 자신 있어요. 대기실에서도 스태프분들이 놀랄 정도로 저희끼리 재밌게 놀거든요. 하하.

승은: ‘셀프캠’ 하나만 주어져도 3회분 분량은 충분히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웃음)

그룹 밴디트 멤버 송희. 사진. 구혜정 기자
그룹 밴디트 멤버 송희. 사진. 구혜정 기자

Q. 밴디트만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승은: 춤, 노래, 케미요! 그게 바로 팀 아니겠습니까? 하하. (일동 폭소)

이연: 정말로 춤, 노래, 케미요. (웃음) 그리고 하나 더 하자면 ‘솔직함’이 아닐까 싶어요. 아이돌이란 직업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무대 뒤편의 모습도 두려워하지 않고 보여주는 게 우리의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Q. 밴디트의 뜻이 ‘Be Ambitious Do IT!’ 이잖아요. 밴디트의 가장 큰 꿈이 무엇인가요?

정우: 세계 정복해야죠! 하하.

승은: 월드클래스로 불리고 싶어요.

시명: 같은 맥락에서 해외 투어를 하고 싶어요. 보러와 주시는 관객이 있고 전 세계에서 저희를 알고 계신다는 의미니까요.

 

Q. 걸그룹 최초 고척돔 콘서트 매진은 어때요?

승은: 오! 우린 할 수 있을 거예요! 꿈은 크게 갖는 거니까요. 하하.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매거진 '임팩트 스타' 2월호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한혜리 기자 hyeri@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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