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나비 보컬 최정훈에 허위사실 유포 네티즌 벌금형
잔나비 보컬 최정훈에 허위사실 유포 네티즌 벌금형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0.02.21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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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 사진. 잔나비 공식 페이스북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 사진. 잔나비 공식 페이스북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밴드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이 벌금형을 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수원지법은 최정훈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피소된 네티즌 A씨에게 벌금 500만 원 약식 명령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방송사에 금원을 지불하거나 예능 프로그램 출연 시 거주하던 아파트 대신 원룸을 임차하거나 피해자 아버지 회사 자금을 마음대로 사용한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자유롭게 접속해 게시된 글을 읽을 수 있는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면서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피해자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시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여러 의혹에 휩싸였던 잔나비 최정훈.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여러 의혹에 휩싸였던 잔나비 최정훈.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최정훈을 두고 허위글을 게재해 피소됐다.

당시 A씨는 지인을 통해 들었다면서 최정훈의 아버지가 아들을 가수로 데뷔시키고자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거액을 들여 tvN 드라마 OST에 참여시켰을 뿐만 아니라 분당 80평 아파트에 거주하면서 '나 혼자 산다' 촬영을 위해 급하게 원룸을 얻었다는 취지의 글을 작성했다. 해당 글은 온라인 상에 급속도로 유포돼 큰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해 페포니뮤직 관계자는 21일 미디어SR에 "최초로 허위사실 유포자에 대해 이번 형사소송 외에도 명예훼손 혐의를 적용해 민사소송을 진행한다"면서 "허위사실 유포나 악플러 등에 지속적으로 강경히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예슬 기자 yeye@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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