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폐광 속에 피어나는 ‘희망’을 가꾸다. 강원랜드

# 정선 고한에서 사진관을 운영하는 이혜진 대표는 고등학교 2학년 때 참가했던 하이원 드림 원정대가 진로를 결정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7박 9일간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드림 원정대의 모든 과정을 자신의 카메라에 담아냈고 귀국 후 드림 원정대의 추억을 자신의 SNS에 올렸는데 뜻밖의 반응에 놀랐던 것. “여러 사람이 제가 찍은 사진들을 찾기 시작했고, SNS에 게시된 사진에도 댓글이 많이 달리는 걸 보고 사진에 재능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됐다”며 “사진작가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만들어준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대표는 자신이 받은 혜택을 지역에 되돌려 주고 싶다며 2018년 시골마을 고한읍에 단 하나뿐인 사진관(들꽃 사진관)을 열고 현재 사진작가이자 지역 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 꿈이 확실하지 않았던 삼척고 2학년 이건수(가명) 학생은 2017년 하이원 선상학교에 참가해 국내 최고 건축가 중 한명인 조진만 건축가를 만나 새로운 꿈을 꾸게 되었다. 선상학교 특별강좌로 개설된 조 건축가의 강연과 멘토링을 통해 ‘건축가’라는 직업을 알게 됐고 학교에 돌아와 친구들과 함께 교내 건축동아리를 만들었다.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박람회에 참석하고 조진만 건축사무소를 방문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다. 건수 학생은 드디어 2019년 서울에 있는 유수대학의 건축학과에 입학해 예비 ‘건축가’의 길을 걷고 있다.

위 사례는 강원 폐광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원랜드의 교육‧장학 사업이 거둔 성과 중 일부이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1998년 6월에 설립된 공기업이다. 정선 태백 영월 삼척 등 폐광지역의 경제를 발전시키고 지역 간 균형발전 목적이다. 이를 위해 카지노, 호텔, 콘도, 골프장, 스키장, 워터월드 등 관광업을 주요 사업으로 4천여 명의 임직원이 연간 1조 5천억 원의 매출에 영업이익 4천억 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강원랜드 사회공헌 조직 사진. 강원랜드

설립목적이 폐광지역 지원인 만큼 강원랜드 활동의 대부분은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에 있다.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복지, 미래인재 육성, 나눔과 치유 등에 사회공헌 사업비 약 300억 원(2019년 27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이는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강원 폐광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개선하며 저소득층 학생들의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공교육의 한계 극복과 양질의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재원이다.

이와 더불어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위한 전담조직으로 3개의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 바로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희망재단, 산림 힐링 재단이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진폐 지원 등 지역주민 진료사업, 저소득층 도시락 지원 사업, 복지시설 지원 등을 주 업무로 하고 있고 희망재단은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일자리와 소상공인 지원에 집중한다. 또한 산림 힐링 재단은 행위중독(인터넷, 스마트폰 중독)에 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 하고자 최근에 설립되었다.

○ 청소년 장학사업으로 미래를 가꾼다

강원랜드는 폐광지역의 ‘희망’을 가꾸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장학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복지, 나눔과 치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교육‧장학 사업은 폐광 이후 열악해진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꿈과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강원랜드의 핵심 사회공헌 사업이다. 강원랜드 교육‧장학 사업에는 하이원 장학금, 청소년 해외 연수 프로그램, 교육환경 개선 사업 등이 있으며, 이를 통해 폐광지역 학생들에게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 및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호응속 멘토링사업

강원랜드는 강원도 폐광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08년부터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1년에는 대학생, 2017년부터는 강원도 폐광지역 뿐만 아니라 문경, 보령, 화순 등 전국 폐광지역까지 수혜 범위를 넓혔다. 연간 7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20억 원 가량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은 단순 장학금 지원을 넘어 교사와 학생을 멘토‧멘티로 연결하여 폐광지역 저소득층 학생들이 교육적‧정서적 지지를 받으며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재능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인적 인재양성이 본 사업의 최종 목적이기 때문이다.

춘천교대 3~4학년 재학 시절 하이원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도움을 받았고, 지금은 원주에서 초등학교 과학교사로 있는 윤모 선생님은 “장학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교육자로서 제 꿈을 실현하는 고마운 계기였다”며 “3학년에 받은 장학금으로 외국의 교육사례를 탐방하는 기회를 얻었고, 4학년 장학금은 임용시험 준비를 위한 교재비, 인터넷 강의비 등으로 사용하여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 사진. 강원랜드

‘하이원 학교사회복지 사업’ 은 유해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강원랜드 인근지역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를 파견해 학생들의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심리‧정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강원랜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현재 6개 초‧중‧고등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가 상주하면서 학생 상담관리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결석학생 관리, 고위험군 학생 조기 발견 등 학생 보호안전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즐거운 학교 만들기를 위해 학생 진로탐색 프로그램인 ‘드림스케치’,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 여기서 행복해’, 지역사회 참여 동아리 활동인 ‘더 워너비’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문제를 함께 고민해보는 활동인 ‘더 워너비’ 프로그램은 강원랜드와 지역사회의 접점을 넓히는 우수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이원 스포츠 인재육성’ 사업은 운동여건이 열악한 강원도 내 학교 운동부의 환경 개선 및 강원도 폐광지역 스키, 골프 종목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2009년부터 강원랜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강원도 내 75개 학교 운동부에 약 7억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강원도가 전국소년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학교 운동부의 운동여건을 개선 및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타 지역에 비해 교육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강원랜드 인근지역(고한, 사북) 초‧중‧고교 운동부 6곳에 2009년부터 매년 2억 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강원 폐광지역 스키, 골프 분야 스포츠 꿈나무 및 우수선수를 발굴해 매년 1억 원의 스포츠 인재육성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이러한 강원랜드의 노력은 강원 정선 사북초등학교를 졸업한 이상호 선수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큰 결실을 맺었다.

강원랜드는 2019년 4월 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이상호 선수와 함께 2018 내셔널 주니어 챔피언십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권용휘 선수를 영입해 국내 유일한 알파인 스노보드팀을 창단하고 또 다른 도약을 꿈꾸고 있다.

# 세계로 미래로 – 글로벌 리더 양성

‘하이원 드림 원정대’는 폐광지역 청소년들이 지역의 교육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 인재육성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2019년까지 강원도 폐광지역 중‧고‧대학생 약 1,400명에게 미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국제 문화교류 및 해외 조사‧연구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하이원 선상학교. 사진. 강원랜드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해 10월 강원랜드는 ‘2019 대한민국 교육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 및 문화 확산에 공헌한 우수기관, 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로, 강원랜드는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이원 드림 원정대’를 포함해 ‘하이원 멘토링 장학사업’, ‘하이원 선상학교’, ‘학교사회복지사 파견 사업’, ‘스포츠 인재육성’ 등 교육‧장학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교육환경 개선 및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 시니어를 위한 질높은 일자리를 만든다

탄광이 문을 닫으면서 제일 먼저 나타나는 현상은 탄광 근로자들의 실직이었다. 강원랜드가 지역시니어의 일자리를 사회가치 구현 역점사업으로 꼽은 배경이다.

200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시니어 일자리 사업으로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창업과 일자리가 만들어 졌으며 지역 산업구조에 특화된 양질의 노인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다.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공기관(강원랜드)-정부산하기관(한국노인인력개발원)-시민사회(3.3기념사업회, 시니어클럽, 사회적기업)간 다자간 협력체계의 구축도 주목된다.

강원랜드는 사업초기 우선 폐광지역에 특화된 노인일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청소와 교통안내 등 단순 노무형 일자리다. 2015년을 계기로 숲길관리와 환경정화 등 지역사회공헌 일자리로 확대됐으며 2018년 이후에는 관광, 생태, 사회서비스 분야 등으로 확장, 진화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폐광지역의 관광산업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숲길 조성·관리, 지역성을 담을 기념품 제작, 마을벽화 그리기 등 관광자원화가 가능한 분야의 일자리가 속속 발굴되고 있다. 강원랜드의 운탄고도 숲길 조성과 관리, 정선의 목공작소, 태백시의 공방운영 및 벽화마을로 유명해진 정선 등이 대표적이다.

이같은 시니어 일자리의 진화는 양적으로도 큰 진전을 보이고 있다. 2007년 30명 규모에서 시작한 노인일자리사업은 매년 참여자 수가 증가해 2019년에는 120명이 활동 중이다. 그동안 누적 참여자 수는 911명이고 2023년까지 99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84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낼 계획이다.

참여주요 기관은 지역재단인 33기념사업회가 120명, 공공기관인 태백시의 시니어클럽에서 20명, 삼척시니어클럽 14명, 그리고 영월 사회적 기업인 화이통협동조합 20명 등이다. 이 같은 양적 성장과 다양한 참여에 관련 기관 간 협력체제가 주효했던 것이다. 정부산하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지자체, 시민사회 등 노인일자리 관련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사업을 기획하고 업무를 분담해 실행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를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참여유도, 사업결과의 환류를 맡고 노인인력개발원은 신규 아이템 발굴, 중장기 정책개발, 사회적성과 측정·분석, 사업 관련 교육·컨설팅 등을 담당했다. 공공자원과의 연계지원과 각종 인허가, 공간기원 등은 지자체의 역할이다.

일자리 참여자 대다수가 실직 광부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강원랜드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최소한의 기본생활이 가능한 임금 및 복리후생의 보장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활동 중인 시니어들은 주 25시간, 9개월 근무로 월 120만원의 급여와 고용 산재 건강보험과 주휴수당, 연차 제공 등의 복리후생 수혜가 부여된다.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는 시니어들의 만족도는 높다. 급여 근무시간 참여기간 등에 대한 조사결과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는 답변이 97%로 집계됐다. 강원랜드는 일자리 참여자의 안전을 위한 정기적인 산업안전교육과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검진, 노후강좌 및 관광해설가 교육 등의 지원으로 보완해 나가고 있다.

○ 계열 3개 재단과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강원랜드 복지재단은 최근 정선·태백·영월·삼척 등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소재한 경로대학을 대상으로 `2020년 경로대학 지원사업' 공모에 나섰다. 폐광지역 4개 시·군에 주소를 둔 법인 또는 기관 등이 운영하는 경로대학으로 50명 이상, 연간 20회 이상의 활동을 해야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지원금은 경로대학 1곳당 900만원~1,800만원으로 경로대학의 교육, 문화, 급식 등 프로그램의 진행 및 운영에 활용된다.

강원랜드 주요 3개 재단 중 가장 먼저 활동을 시작한 복지재단은 폐광지역 진폐재해자를 위한 진폐복지사업으로 진폐재해자 및 순직유가족을 위한 겨울나기 지원과 휴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약계층을 위해 식생활지원, 주거개선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사업지원, 차량지원, 복지종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복지아카데미 운영 등을 통해 지역복지수준을 높이기 위한 복지협력사업에도 힘쓰고 있다.

 

강원랜드복지재단 활동들 사진.강원랜드

 

그 밖에도 생애주기에 따라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체험캠프, 식품꾸러미 지원, 컴퓨터지원을 하고 있으며 노인사업으로 경로당 급식, 경로대학 지원, 노인문화활동, 보행차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과 다문화가정을 위한 문화활동지원, 가족캠프, 자녀주도형엄마나라기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재단은 2012년 출발한 지역 재활력, 취약계층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재단이다. 특히 사회적 경제영역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고 영세소상공인 지원 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적경제 창업 발굴 및 현재 활동 중인 업체를 대상으로 한 홍보와 네트워크 구성, 판로 및 유통 지원 등의 활동과 사회적경제 조직을 위한 정책 개발 관련 포럼 및 연구사업도 진행중이다. 보조금 지원사업과 융자지원 시범운영으로 4개 시ㆍ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고려한 복합 재정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희망재단은 도박중독자 재활프로그램(하이원베이커리)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도박중독 회복자의 도박단절 및 회복 유지를 위한 프로그햄으로 제과 제빵 등 직업재활 터전 마련과 지원이 목표다. 사회복귀 뒤 정착을 위한 보조금도 매칭 지원하고 창업희망 회복자를 위서는 사회적 경제조직과의 연계도 지원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도 나섰다. 강원랜드로서는 기존 시니어 일자리 창출사업에서 여성과 청년 장애인 등의 일자리 마련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산림힐링재단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행위중독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되었으며, 2019년 11월, ‘하이힐링원’이라는 이름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 대표적인 행위중독인 인터넷·스마트폰 중독과 도박 중독에 특별히 중점을 두어 산림과 철학, 예술, 신체 활동 등의 다양한 요소는 물론 지역자원을 적극 활용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재단을 둘러싼 아름다운 경관과 자연을 닮은 시설물의 운영을 통해 ‘힐링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외연을 넓히는 사회가치 구현활동

강원랜드는 활동영역을 폐광지역에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9년 한국관광공사와 협업으로 국민생활 향상 및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대구 지역혁신포럼에서 제기된 학교 밖 위기 청소년 비전캠프에 참여하여 호텔 직무체험 실습기회와 자연친화적 멘토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전체적인 행사진행에 함께했다.

서울시 동작구와 사회적 협동조합 희망동네, 중앙대학교 총학생회와는 업무협약을 통해 민⋅관⋅학 상호 자원교류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 폐광지역에서 생산하는 제철 농산물과 힐링 치유 및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도권 협력기관으로부터 농산물 상설 판매장과 자격증 실무훈련 등 일자리 프로그램 등을 지원받는 형식이다.

또한 강원랜드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기관 간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 지역에 혁신성장 유망기업을 이전 지원하는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 산업 기반의 강화로 폐광지역 경제 발전과 지역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다. 2020년부터 매년 3개 이상 기업을 선발 지원하여, 목표연도인 2025년까지 210억원을 투입해 총 21개의 우량기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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