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오늘 전국위서 합당 결의, 대통합신당 출범 초읽기
한국당 오늘 전국위서 합당 결의, 대통합신당 출범 초읽기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2.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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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형오 전 국회의장. 사진. 구혜정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김형오 전 국회의장.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대통합신당 출범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자유한국당은 13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 전진4.0과 합당을 의결한다. 당명도 미래한국통합신당으로 정한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신설합당 추진에 대한 권한을 최고위원회에 넘긴다. 

한국당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최고위가 전국위로부터 신설합당 권한을 위임받으면 세 정당 간 통합은 빠른 시일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미래한국통합신당의 출범 목표일은 16일로 알려졌다. 한국당과 새보수당, 전진당은 늦어도 14일까지는 신설합당을 위한 실무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당명을 두고 이견이 있었으나 새보수당과의 통합을 염두에 둬서 미래한국을 포함해 당명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허가가 나면 그대로 간다는 계획이다.

전일 공관위 구성을 두고 일부 마찰이 있었으나 유승민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합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면서 통합신당 준비위(이하 통준위)는 공천관리위원을 현재 9명에서 13명으로 늘리는 데 의견을 모았다.

보도에 따르면 통준위 위원들은 최초 9명을 추가 선임해 18명으로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논란 끝에 그 중간인 13명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통준위는 기존 공관위원 9인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합류하는 세력의 몫을 반영해 공관위원석을 추가로 늘리는 입장이나 새보수당은 반대하고 있다.

새보수당 유의동 신임 책임대표는 13일 당 대표단 회의에서 "자신들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기 위해 공관위를 흔든다면 매우 잘못된 일"이라며 한국당 공관위 체제를 그대로 가져자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새보수당은 김형오 공관위원장을 중심으로 인적 구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태경 공동대표는 12일 연석회의에서 "김형오 독립 공관위는 우리 보수 통합이 공정한 통합이 되는 최소한의 보장 장치"라고 강조했다.

사실상 박형준 공동위원장을 겨냥한 발언으로 박  시민단체·재야세력을 대표하는 박형준 통준위 공동위원장은 공관위 확대·재구성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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