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7일 임시국회...신종코로나 특위 구성, 선거구 획정 논의 시작
여야 17일 임시국회...신종코로나 특위 구성, 선거구 획정 논의 시작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2.12 09: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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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혜정 기자
왼쪽부터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 심재철 한국당 원내대표 사진 :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여야는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월 임시국회를 열고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법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 등을 개최하기로 했다.

선거구 획정은 다음 달 5일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특위 구성은 방역현장 상황을 지켜본 뒤 확정하기로 했다.

윤후덕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1일 오후 국회에서 진행된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이 끝난 뒤 "2월 국회는 입법 평가가 나오는 임시국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오는 18일 민주당에 이어 19일 한국당, 비교섭단체 대표 발언 시간은 국회법에 따라 15분으로 정했다. 대정부 질문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24일에는 정치 외교, 25일에는 경제, 26일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다.

4·15 총선 선거구 획정은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간 협의하기로 했다. 윤후덕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선거구 획정 시한과 관련 "3월 5일 본회의 날짜로 의사일정을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12일 행정안전위원회 간사 회동을 통해 선거구 획정에 필요한 논의를 시작한다. 한국당은 그동안 선거구 획정을 행안위가 아닌 별도 특위에서 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김한표 원내 수석부대표는 특위 구성과 관련해 "일단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하고 진행 상황에 따라 별도 회합이 필요하면 구성하기로 했다. 차일피일 미루기보다 빠른 시간 내 의견 주고받는 것이 효율적이라 판단해 행안위를 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야당 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미 법정 시한을 한참 넘긴 만큼 성큼 다가온 21대 총선을 차질없이 치르려면 최소한 다음달 초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행안위로 이견을 좁힌 만큼 여야 간사 간 협상 추이에 따라 별도 특위 없이 선거구 획정이 조기 마무리 될 가능성도 열렸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특위 명칭과 관련해서도 한국당은 중국 우한폐렴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해왔고 민주당은 반대했다. 결국 협상 끝에 여야는 (우한)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책 특위로 합의문에 표기했다.  

앞서 여야는 신종코로나와 관련, 민주당 9명, 한국당 8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된 국회 특위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특위 명칭과 어느 당이 위원장을 맡을지 등을 놓고는 이견을 보여왔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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