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로 여는 사회가치, 한국수자원공사
물로 여는 사회가치, 한국수자원공사
  • 이종재 PSR 대표
  • 승인 2020.02.10 17:3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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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물로 여는 사회가치, 한국수자원공사

#2019년 12월 K-water는 인도네시아의 민영 수도 공급업체 PT. AETRA에서 찾아가는 중소기업 상담회’가 열렸다. 자카르타 수돗물을 공급하는 PT. AETRA와 누수 관리 상품 판로를 확보하기 위한 한국수자원공사의 중소기업 동반 성장 지원사업이다.

#‘K-water 사랑샘터(이하 사랑샘터)’는 특수 차량을 활용해 농어촌 지역의 홀몸 어르신과 도심 쪽방촌 주민, 노숙인 등 취약계층을 찾아간다. 5톤 규모로 제작한 사랑샘터에는 드럼세탁기 2대, 건조기 1대, 일반 세탁기 1대가 설치돼 있고 2명이 이용할 수 있는 샤워 시설도 갖춰져 있다. 취약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 행사다.

#경북 고령군에 거주하는 80대 홀몸 김모 할아버지는 한국수자원공사의 큰 도움을 받았다. 발목 골절로 움직이지 못하던 할아버지가 수자원공사의 위기상황 알림서비스를 통해 열락받은 복지기관 담당자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갔던 것. 알림서비스는 수돗물 사용량 실시간 검침으로 수돗물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일정량을 사용할 경우 위기상황으로 판단해 관련 기관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전국 물관리 전문공공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다양한 사회가치 구현활동이다. 특히 수돗물 사용량 실시간 검침을 통해 홀몸 노인·장애인 가구 등의 위기 상황을 알려주는 '취약계층 위기 알림 서비스'는 업과 연계된 수자원공사의 가장 임팩트 있는 활동으로 2022년까지 전국 161개 지자체 읍면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이하 K-water)는 1967년에 창립한 대한민국 대표 물전문 공기업으로서 국가 수자원의 종합적 개발 및 효율적 관리를 통해 용수를 원활히 공급하고, 수질을 개선하여 모든 국민에게 차별 없는 고품질의 물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K-water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으로 시작해 댐, 수도, 산업기지 등 국가 경제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을 종합적으로 건설, 관리했다. 이후 기존의 개발 위주의 사업에서 국민에게 최상의 물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물관리 체계로의 전환을 위하여 2018년 환경부 산하로 이관했다.

전국 37개 댐과 57개 수도시설 등을 관리하고 인도, 파키스탄, 필리핀 등 9개국에 11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등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물전문 공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회사 규모는 2019년 기준 임직원 6,000여 명에 자산 약 21.8조원, 매출액 약 3.4조원이다.

K-water의 사회가치 구현체계는 2018년 중장기전략 수립을 통해 구체화되었다. 지속가능한 물관리로 물재해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 및 물복지 향상을 위해 14개 전략목표에 29개 전략과제, 102개 세부지표를 수립했다. 이를 통해 최적의 물순환체계를 구축하고 기후변화와 물부족에 따른 세계 물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물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모두가 누리는 건강한 물순환 서비스파트너’로서 K-water의 활동은 안전과 환경을 우선하지만 보다 구체적인 사회가치 구현활동은 업과의 연계, 지역밀착형 각종 활동들이다. 특히 업과 연계된 활동은 물을 중심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물의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상생가득水’, 지역사회의 발전을 지원하는 ‘사랑가득水’, 긍정적 사회변화를 실현하는 ‘희망가득水’등이다. 2019년 6월에는 ‘K-water 나눔복지재단’까지 만들어 댐 주변지역 노년층의 문화와 여가 복지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K-water 사회가치 추진체계도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사회가치 추진체계도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물 관리와 공급과정 모두 가치를 만든다

K-water의 사회가치 구현활동은 우선 댐 주변지역을 위한 행복나눔이다. 댐 주변지역은 주로 외진 곳에 위치하고, 댐 건설로 인한 인구 유출, 각종 규제, 고령화 등으로 타 지역에 비해 열악한 여건이다. K-water는 1990년부터 댐 주변지역 주민의 복지증진 및 소득향상을 위해 다양한 ‘댐 주변지역 지원 사업’을 시행하며 사회적 가치 실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국 각지에 분포한 댐 지역 특성에 맞춰 세대별, 계층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교육에서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진로 적성교육·원어민 영어·음악·과학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는 2019년 6월 ‘나눔복지재단’을 설립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특성과 연계한 ‘공동작업장’운영으로 소득증대까지 지원하고 있다. 관광지인 댐 광장을 마켓으로 활용하여 댐 주변지역의 농민들과 도시의 소비자를 연결하는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지역주민 무료 의료봉사 시행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효과확인, 스마트 수도검침

K-water의 Io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수도검침으로 쪽방촌 등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은 최근 정부부처와 언론의 주목 대상이다. 수돗물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물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물 사용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등 위기상황이 감지되면 해당 사회복지담당자에 SMS를 보내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시스템이다.

1L 단위까지 감지되는 시스템을 통해 사용량이 급감하거나 장시간 사용이 없는 경우, 일정한 사용량이 장시간 계속되는 경우 등을 위기 상황으로 판단해 사회복지기관과 보호자 등에게 문자로 알려준다. 기저 사용량이 거의 없어서 전기나 가스 같은 다른 검침항목에 비해 사용량에 따른 민감도가 가장 높은 수돗물 사용 특성을 바탕으로 고안된 프로그램이다. 갑작스러운 사고와 질병에 취약한 홀몸노인이나 장애인 가구의 위기 상황을 감지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고 있으며 실제 2018년 8월 경북 고령군에 거주하는 80대 홀몸노인 김 모 할아버지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었던 것이다.

K-water는 지난 2017년 경북 고령군의 30가구에 위기 알림 서비스를 시범 도입한 이후, 2018년에는 전북 장수군 등 18개 지자체 140가구로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1,000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조 3,50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161개 수도사업자(지자체) 서비스를 연계해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상생가득水’ 테마 안의 ‘행복가득水 프로젝트’는 K-water의 業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저소득층 주택과 복지시설의 노후 수도시설 및 생활여건을 개선하며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9년까지 전국 460개소 이상의 지역에서 부엌, 화장실, 수도관 등 노후 수도시설을 개보수하여 약 1만 명 이상의 물이용 환경을 개선했다.

 

K-water 임직원들이 저소득층 주택의 낡은 수도 시설 교체를 돕고 있다.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사랑가득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목표로 지역주민 돌봄 서비스, 맞춤형 의료봉사 등을 제공한다. 2009년부터 전문의료봉사단체와 함께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통해 의료 환경이 열악한 지역의 약 4만 2천명의 주민들에게 검진과 진료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희망가득水’는 미래 인재 육성 및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긍정적 사회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 취약계층 청소년 진로탐색과 설계를 지원하는 ‘희망멘토링’, 과학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는 ‘물드림 캠프’, 사회적 기업 성장 지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2019년에는 경북 고령군에서 취약계층 사회복지 활동을 지원하는 ‘사랑샘터’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다. 특수차량을 제작해 농어촌 지역 독거노인, 쪽방촌 주민 등 취약 계층을 직접 찾아가 세탁, 샤워 등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이다.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반영하기 위해 2018년 ‘물관리 아이디어 대국민 공모전’에서 채택된 최우수 아이디어를 반영해 적용하게 된 프로그램이다. 사람을 바꿀 수(水) 있는 깨끗한 수(水)’를 활용해 서비스를 기획했으며, K-water 직원을 대상으로 세탁·샤워 차량의 명칭을 공모한 결과 ‘K-water 사랑샘터’가 선정되었다.

K-water는 시범사업을 통해 고령군 내 홀몸 어르신뿐 아니라 울진군 태풍 이재민, 대구시 쪽방촌 주민과 노숙자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19년 한해 총 36회(1,021건)의 생활 복지 서비스를 실시했다. 시범사업 기간 중 수혜자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세탁기 추가 설치 및 샤워 시설도 개선했다. 처리능력도 커져 하루 세탁 처리 횟수를 기존 5회에서 17회로 늘리는 등 지자체, 지역 자원봉사 단체와 함께 서비스를 제공하는 K-water의 대표 지역밀착형 활동이 됐다.

 

지역 자원봉사단체와 연계해 의료지원, 복지상담 등을 벌이고 있는 'K-water 사랑샘터'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임직원 자원 봉사 단체인 ‘물사랑나눔단’은 2004년 창단하여 환경보호, 재해구호지원, 소외이웃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액을 모금한 물사랑나눔펀드와 K-water에서 출연한 매칭그랜트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기업 최초로 시행한 ‘급여 1%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물사랑나눔단은 지역별 특성 및 사회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다양한 활동을 발전시켜 나가, 전국 120개 동아리에서 매년 4,500명 이상의 임직원이 7만 시간에 가까운 봉사 활동을 전개하였다. 2009년부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인증하는 사회복지 봉사활동 인증센터로 지정되어 직원, 가족, 학생 등 지역사회의 참여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해외로 확장된 봉사

해외 물 사용 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식수를 개발하고 지역발전을 지원하는 해외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몽골, 캄보디아 등 10개국에서 총 34회 활동을 펼쳤으며, 국제기구와 협업하여 미래 세대를 위한 건강한 물 환경을 조성하는 ‘K-water 해피워터스쿨’도 추진 중이다. 2019년에는 캄보디아와 조지아의 작은 마을에 물공급 환경 개선을 위한 저수지 조성 및 물탱크·급수대를 설치하고 교육시설과 마을 공동시설 개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특히 캄보디아에서는 K-water의 물분야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받은 국내 기업의 전기가 필요 없는 무동력 정수처리장치를 지원하기도 하였다.

○동반성장, 혁신생태계를 조성한다.

K-water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정부 및 기관 정책방향과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글로벌 물산업 환경 등 대내·외 환경 변화를 고려하여 동반성장 전략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에서 펼친 ‘찾아가는 중소기업 상담회’는 대표적 동반성장 사례중 하나다. 인도네시아 물관리 설비 개보수에 참여하기 위해 참가한 국내 협력기업은 삼진정밀(감압 밸브), 세계주철(주철관 제작), 씨노텍(블록감시), 에스엠테크(수충격 방지 설비), 영남메탈(누수 복구 클램프), 유솔(누수 감지 센서), 자인테크놀로지(초음파 유량계), 태성스틸(강관 제작)이다. 물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특화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들로 물류비·통역비·행사비 등을 지원받고 K-water와 함께 해외 물산업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에 참여,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K-water 스타트업 개소식 현장 사진. 한국수자원공사

물산업 분야 스타트업의 활발한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 K-water 융합연구원 내에 창업보육공간 ‘K-water Startup Hub’를 개소했다. 창업 공간 제공, 핵심기술 멘토링,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며 물산업 분야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물시장으로의 확장을 위해 ‘스마트 물관리기술’ 브랜드로 적극적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현지화 시범사업, 해외전시회 참여 등 K-water가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또한 적극 지원하고 있다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 요소인 안정적인 자금 확보와 투자유치를 위하여 ‘물산업 벤처투자 펀드’에 참여해 출자하고 있다. 2018년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100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물산업 혁신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하이테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스타트업뿐만이 아닌 사내벤처도 적극 장려하며 2019년 공기업 최다 9개 팀을 발굴·육성하는 등의 성과를 내고 있다.

물산업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중소제품의 판로 개척 또한 지원하고 있다. 성과공유제와 민관공동R&D 사업 등을 통하여 혁신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개발된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K-water가 운영 중인 전국의 댐·수도 사업장 111개소를 테스트베드로 전면 개방하여 중소기업의 기술개발과정의 부담을 완화시키고 있다. 우수기술은 기술보호를 지원하고 K-water 보유기술은 기술나눔(이전)을 시행하는 등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며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물에 일자리 있다.

댐-수도관-가정까지 이어지는 수도공급 全과정에서 수질관리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가정집 수도관 수질검사를 무료로 시행하는 '워터코디'와 옥내 수도관 진단부터 세척까지 돕는 '워터닥터'의 운영으로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안심서비스를 제공하며, 점검 인력 채용을 통한 일자리까지 창출하고 있다. 공휴일, 주말 등에도 관로 점검을 시행해 안전성을 높이고 지역 중장년들의 일자리까지 동시에 창출하는 ‘관로 감시원’과 상수원 오염원 감시를 통해 빠른 초동조치로 녹조 최소화를 돕는 ‘유역 물 환경 지킴이’도 운영 중이다.

간접적인 일자리 창출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바닷물을 활용하여 담수를 만드는 해수담수화 사업과 도서·해안 지역 등 물 소외지역의 물 문제를 해결하는 지하수 저류지 설치사업 등 ‘대체 수자원 확보사업’을 추진하면서 이와 관련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또한 물 산업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에서 개발한 기술의 실증과 검증, 국내·외 판로개척 등 One-Stop 지원을 위한 오픈플랫폼을 운영하면서 물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부산 EDC Smart City, 시화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송산 테마파크와 같은 친수도시·테마파크 조성과 수상 태양광, 수열 에너지와 같은 친환경 물 에너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2019년 한해에만 모두 1만1788명의 일자리를 만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성과는 일찍부터 집중한 전사적 노력에 힘입은 바 크다. K-water는 2017년 공기업 최초로 ‘일자리 TF’를 구성한 뒤 ‘일자리사무국’으로 상설화했다.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수립해 물안심·물나눔·물융합·물혁신 등 4대 핵심전략을 기반으로 5년간(2020~2024년) 공공 및 민간일자리 9.3만개 창출 목표를 설정했다. 단순히 숫자에 치중하는 것이 아닌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일자리 질적 지표를 개발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고 있다.

최근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채용과 관련하여 수시채용 활성화로 정·현원 격차를 최소화(2.6→2.3%, 공기업 1군 최저 수준)하였고, 사회적 약자(여성, 지역인재)에 대한 채용 또한 확대(249→277명, 11%↑)하고 있다. 비정규직 제로화 일터 조성을 위해 비정규직 근로자 1,240명을 2018년 100% 정규직 전환을 완료하였고, 2019년 대국민 공모전인 일자리 아이디어톤 개최로 국민이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전이 생명이다.

K-water의 소관부처는 환경부다. 당초 건설관리에 집중했던 업무자체가 안전과 환경쪽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K-water는 우선 가뭄, 홍수 등 물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국가 수자원 시설 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53년 물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 물관리 혁신방안을 제시하고, 이해관계자 공감대 형성 등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중이다. 유역 중심의 권역본부제 도입을 통한 수계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합물관리를 실현하고 각 권역(현장) 중심의 조직 개편을 통해 안전관리에 관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췄다.

#홍수, 가뭄 등 물 재해 예방

자체 강우예측시스템을 활용한 선제적 물관리는 각 지역에서 피해를 유발하는 홍수 피해를 예방하는데 주효하다. 슈퍼컴퓨터 기반의 K-water 자체 댐·보 유역 강우예측시스템(PFS, Precipitation Forecasting System)을 구축해 1시간 간격으로 5일(120시간)간의 정량 강우 예측자료를 하루 4회 생산·제공해 물 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물관리 업무에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물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국 다목적댐, 용수댐, 다기능보, 홍수조절지 수위 및 우량관측소의 데이터를 1분 단위로 수집하고, 수집된 수위 및 우량 데이터의 신뢰성 향상을 위해 실시간 수문자료 품질관리시스템 또한 운영하고 있다. 이 시스템으로 최근 괴산댐과 충주댐의 최적 댐·보 연계 운영을 통하여 댐 하류 홍수피해를 결정적으로 차단했다. 자연재해의 87%가 태풍 및 호우에 의한 피해로 98.7%가 중소 하천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해 물관리 유관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한 홍수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매년 이어지는 가뭄에도 선제적 재난관리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하였다. 2015년 국가가뭄정보분석센터를 설립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뢰도 높은 가뭄 정보를 생산하고 가뭄패턴 분석기술 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가뭄교육체험장을 운영하여 시민들의 가뭄 심각성 인지를 위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였고, 종합 가뭄정보 포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가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에는 가뭄 취약성 평가와 취약지도 구축 지침을 마련했으며, 단계적으로 취약지도를 구축하고 지역별로 변화되는 가뭄 노출성, 민감도, 적응능력 등을 주기적으로 평가, 가뭄취약 지도를 보완하고 있다. 특히 극한 가뭄 시 비상대처 능력을 높이기 위해 실적자료 기반의 물 수급 체계를 구축하고 가뭄 예측·평가 기술을 고도화하여 가뭄에 대응한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16개 시·군 139만명의 제한급수를 방지하고, 취약 소외계층 10만 명이 153일간 사용할 수 있는 물의 양을 확보하는 등 최근 5년 역대 최악의 장기가뭄을 완전히 극복할 수 있었다.

#수돗물 안전은 신뢰의 기본

K-water는 가정의 수도꼭지 수질검사부터 상수도관 진단·세척까지 제공하는 국민체감형 친환경 수돗물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 8위의 우수한 수돗물 품질에도 불구하고 노후 수도관에 대한 불안감으로 수돗물 직접 음용률이 7.2%에 불과한 현실을 반영한 활동이다. 친환경 소재인 산소와 얼음을 활용해 기존 관세척 기술보다 경제적이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옥내·외 배관 세척기술을 개발했다. 특허권까지 확보한 자체 개발 기술로 수도관 세척 기술 지원이 필요한 전국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컨설팅을 실시했다.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에는 수도관 세척 장비를 무상지원하고 현장 교육을 실시하는 등 수돗물 신뢰 제고를 위해 노력하였다.

#혁신 기술로 줄여나가는 녹조

최근 사회적 이슈인 녹조에 대비, 수질예측시스템(SURIAN)으로 주·월간 녹조 발생을 예측하고 관계기관, 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해 녹조 발생 범위를 광범위하게 파악하고, 주민 의견수렴 창구 마련 등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며 ‘윗물 물환경 개선’ 모델을 수립해 상수원 상류 오염원 저감을 위한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K-water는 환경부, 안동시, 축산농가, 안동대학교 및 민간 생산기업 등 다자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녹조 발생 단계별 저감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했다. 오염원조사와 처리제 및 장치개발, 시험생산 및 시범사업, 시스템 개발과 제안 등으로 이어진 기술개발과정을 거쳐 축산분뇨 녹조 원인물질 제거시스템과 처리장치를 개발했다. 녹조 확산의 주원인 물질인 질소와 인을 녹조가 이용하지 못하도록 형태를 바꾸는 물질(NPA)을 개발하여 녹조 발생을 약 50% 저감시키는 등 효과를 입증하였고, 축산농가와 현장시험, 작물시험 등을 거쳐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물 안전관리와 재난 대응 체계

K-water가 관리하고 있는 시설물(댐, 정수장 등)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국가기반시설이 대다수인 이유다. K-water의 국가기반시설 관리대상은 54개 시설(댐 34개, 광역정수장 20개)인데, 이는 에너지·교통·수도 등 재난상황 발생 시 인명과 국가경제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전체 기반시설물(273개) 중 약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K-water는 매년 약 1조원의 공공건설공사를 관리·감독함에 따라 국민경제발전에 막중한 역할을 수행하기에 그에 따른 안전관리 역량은 어느 것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K-water는 2015년 안전전담조직을 만들고 안전관리체계의 고도화를 추진했으며 2020년에는 안전경영헌장을 선포했다. 안전헌장은 전국 각 지사에 배부돼 안전관리부문의 핵심 경영활동이 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안전보건공단, 대한산업안전협회 등 안전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본사 및 현장의 안전수준을 진단하고 합동점검도 실시중이다.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신속히 작동되는 비상대응체계 및 리스크관리 프로세스도 K-water의 안전 확보를 위한 장치다. 재난 발생 시 안정적인 물공급이라는 필수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연속성관리체계(BCM)확보를 위해 유형·부서별 매뉴얼을 표준화하고 수도사업자 간(K-water 및 91개 지자체)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세워 대한민국 대표 재난안전 전문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이버 침해사고 ‘Zero’도 이같은 안전시스템의 성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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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cjd 2020-02-17 17:41:24
하청업체 하도급은 늘렸고 정규직도 일부분 만 해놓은 상태
아직도 외면받은 수자원공사 비정규직 ( 하도급) 인원은 아직도 800여명이 있고
힘들게 일하고 돈은 적고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완료라고 이야기 하는 수자원공사는 거짓을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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