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베이코리아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마스크 가격 안정을 위해 이베이코리아가 제조사와 손잡고 마스크 50만 장을 착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은 모나리자, 유한킴벌리, 미래생활 등 주요 마스크 제조사와 함께 보건용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내놓겠다고 6일 밝혔다. 확보 물량은 50만 장으로 기존 가격 수준으로 제공하고, 익일배송까지 보장한다. 

이베이코리아는 더 많은 소비자가 구매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1차 판매는 국내 제조사 모나리자의 제품으로 6일 오전 10시 옥션 핫딜 코너인 `올킬`에서 판매된다. KF94, KF80 등 총 10종의 마스크 30만 장을 준비했다. 가격은 성능 및 구성에 따라 개당 최저 665원부터 2197원 선이다. 

한 팩에 30장부터 최대 100장의 마스크가 있는 `패밀리 팩` 상품으로, 아이디당 한 팩으로 구매 수량을 제한한다. 오후 2시 이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마스크를 받을 수 있다. 

향후 유한킴벌리, 미래생활의 KF94 마스크 20만 개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베이코리아 김태수 영업본부장은 “최근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보건 마스크의 물량 확보 및 가격 안정화를 위해 대표 브랜드 제조사들과 협업해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착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유명 브랜드사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마스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베이코리아는 지마켓, 옥션 등 자사 오픈마켓에서 판매업체가 마스크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높게 책정했는지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게시판 문의가 급증하거나 다량의 주문 취소가 발생하는 등의 현상을 살펴 부정행위한 업체의 판매를 중지하는 등의 강경한 제재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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