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영화관 아닌 OTT로 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에...영화관 아닌 OTT로 향했다 
  • 권민수 기자
  • 승인 2020.02.04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13년 개봉한 영화 '감기' 중 한 장면. 사진. 왓챠플레이
2013년 개봉한 영화 '감기' 중 한 장면. 사진. 왓챠플레이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이 영화관에 발길을 끊고 집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OTT를 이용하는 추세다.  

4일 영상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올 1월 전국 영화관 관객수는 약 1684만 명, 매출액 1436억 원을 기록했다. 역대 1월 기준으로 관객수는 1662만 명을 기록한 2012년 이후 8년 만에, 매출액은 2016년(1326억원)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다. 

통상 설 연휴가 있는 1월은 영화관 극성수기로 꼽히지만 1월 20일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나오자 소비자들이 외출을 최소화하면서 영화관을 찾는 사람도 크게 줄었다. 특히 확진자가 영화관을 방문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영화관에 대한 공포심까지 확산됐다. 

한 영화관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보통 주말에는 관객이 많은데 지난 주말은 매우 한산했다"며 "대작이 없는 것도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대신 집에서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통해 영화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왓챠플레이는 2월 1~2일 동안 역대 주말 시청분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을 제외한 직전 주말과 비교하면 14.6%가량 증가했다. 

왓챠플레이는 "확진자가 극장을 방문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영화팬들이 주말 극장나들이 대신 집에서 왓챠플레이를 이용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평일 시청분수도 높아졌다. 1월 28일 평일 시청분수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2월 3일까지 비슷하게 최고치 수준으로 이어오고 있다.

또 감염병을 소재로 한 재난영화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왓챠플레이는 전했다. 특히 2011년 개봉한 재난영화 '컨테이전'은 많이 본 순위 100위권 바깥에 있었으나 28일 1위에 오른뒤 현재까지도 1~2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3년 개봉한 '감기'도 100위권 바깥에서 28일 7위까지 순위가 급상승했다. 

권민수 기자 kms@medias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식회사 데일리임팩트
  • 제호 : 미디어SR
  • 등록번호 : 서울 아 02187
  • 등록연월일 : 2012-07-10
  • 발행일 : 2012-06-18
  • 사업자 등록번호 : 774-88-006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676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3-1 대오빌딩 5층
  • 대표전화 : 02-6713-3470
  • 대표자 : 전중연
  • 발행인/편집인 : 전중연
  • 고문 : 이종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균
  • 미디어SR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고충처리
  • 보도자료 수신처 : press@mediasr.co.kr
  • Copyright © 2020 미디어SR.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