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표 목요클럽 내달 출발, '노사정' 품나
정세균표 목요클럽 내달 출발, '노사정' 품나
  • 이승균 기자
  • 승인 2020.01.21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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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  . 사진. 구혜정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 .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정치, 경제, 사회 등 각계각층과 직접 대화에 나서는 스웨덴의 대화 모델 목요클럽의 국내 도입을 본격화했다.

20일 정 총리는 문 대통령과의 첫 주례회동에서 "사회 갈등 해결을 위한 새로운 협치 모델인 목요 대화(가칭)를 운영하여 경제계, 노동계, 정계 등 다양한 분야와 폭 넓은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높은 관심을 보이며 "총리가 목요 대화를 의지를 가지고 꾸준히 운영해 주기를 당부하고 목요대화가 새로운 협치와 소통의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를 국정운영의 주안점으로 △획기적 규제혁신과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한 경제 활력 회복, △협치 모델을 활용한 사회 갈등 해소와 당·정·청 소통 활성화 등을 통한 국민통합 강화, △적극행정 문화 정착 등 공직사회 혁신을 국정운영 방향으로 보고했다.

목요클럽은 23년 동안 스웨덴을 이끈 타게 엘란데르 총리의 소통 모델이다. 노사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시기 경제 유관단체, 노동계 대표와 격주 목요일 모여 소통과 협치를 위한 만찬의 장이었다. 이후 정부와 각 단체가 수시로 만나 협의하는 문화를 남겼다.

정 총리는 청문회 당시 "목요클럽과 같은 대화 모델을 되살려 각 정당과 각계각층 대표들을 정기적으로 만나겠다. 격의 없는 만남과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정부, 의회 간 협치를 이뤄내고 사회갈등 해결의 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문 대통령은 무엇보다 경제 활력 제고와 관련해 규제 혁신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구체적인 규제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정 총리도 빅데이터, 바이오·헬스, 공유경제 등 신산업 분야 빅 이슈 해결에 중점을 두고 갈등조정에 가용 가능한 모든 역량을 동원할 계획임을 밝힌 만큼 첫 목요 대화에는 타다, 택시 등 경제분야에서 갈등을 빚고 있는 분야를 포함한 경제계 인사 다수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취임 이후 기자회견에서 정 총리는 "목요클럽을 총선 전 할 수 있으면 할 것"이라며 2월 중 첫 모임을 추진할 수 있음을 시사한 바 있다. 경제계와 노동계는 물론 문 대통령이 협치내각을 이번 총선 이후 추진하겠다고 밝혀 이후 정치계 인사도 대화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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