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해외 법인,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CJ대한통운
DB금융투자 "해외 법인, 택배부문 수익성 개선"…CJ대한통운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1.2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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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박세아 기자] CJ대한통운의 해외 법인과 택배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2020년 영업과 영업외 손익이 긍정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DB금융투자는 20일 CJ대한통운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성장한 96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빍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19만원을 제시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의 태국 법인의 매출은 약 600억원 수준으로 택배 사업과 콜드 체인 중심으로 사업을 하고있다.

김평모 연구원은 "택배 사업과 콜드 체인 위주로 사업을 영위 중으로 매출 비중이 택배 40%, CL(계약물류)이 2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지난 2016년 상장사인 Century Logistics를 인수했고 택배 사업 매출 비중이 아직 미미하지만 오일, 가스 물류와 CL이 대부분의 매출을 차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두 지역 모두 전체 택배 시장의 성장률은 높지 않지만 해당 지역 내 성장은 연평균 100%를 상회 중"이라면서 "주요 투자가 완료되는 2020~2021년 이후에는 이를 뛰어넘는 초고속 성장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두 지역의 처리 가능 물량이 내년에는 약 하루 60만 박스로 증가해 전년 대비 약 4배 가깝게 증가할 것으로 봤다.

동남아 택배 사업이 현재 적자를 유지 중이지만, 고정비를 상회 중이고 물량 증설이 완료되는 21~22년이면 영업이익 기준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두 지역에 모두 정밀화물체적시스템인 ITS(Intelligent Terminal System)를 적용해 택배 제값 받기를 진행 중"이라면서 "글로벌 수익성이 지난해 저점으로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외 법인 사업 수익성 전망과 관련해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태국과 말레이시아 해외 법인 사업이 진행 중이지만, 리포트에서 제시한 구체적 사업 전망 부분에 대해서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외부적으로 이야기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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