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자선공익법인] 월드비전, 꿈꾸는 세계를 그려나가다.
[2020 자선공익법인] 월드비전, 꿈꾸는 세계를 그려나가다.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1.16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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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월드비전 홈페이지
사진 월드비전 홈페이지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진흙 속에서 피어나는 연꽃처럼 

월드비전은 60년 전 한국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어났다. 1991년 한국월드비전은 도움을 받던 나라에서 주는 나라로 역사적 전환을 이뤘다. 2006년 한국월드비전은 구호사업의 전문성까지 인정받았다.

현재 한국월드비전은 전 세계 100여 개 국에서 4만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는 세계최대의 민간국제기구인 국제 월드비전의 회원이다. 국제월드비전은 `UN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를 부여받았다.

1950년 한국전쟁에서 부모를 잃은 어린이들을 위한 육아원, 영아원 등의 시설지원 사업으로부터 시작해 60년대 무료 의료지원, 70년대 복지관 설립, 80년대 농어촌 개발, 90년대 해외사업, 2000년대 아동 옹호사업으로 활동 범주를 넓혀왔다.


`포용` , 한계를 감싸다.

월드비전의 홈페이지에 따르면 월드비전은 BBB, Charity Navigator, ECFA 등 비영리기구의 투명성을 평가하는 단체들로부터 사업에 있어 가장 신뢰할 수 있는기관으로 선정됐다.

기본적으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 구호개발기관이지만 `포용적`인 성격이 짙다는 것은 월드비전의 미래성을 담보해 주는 요소다. 

타 종교를 존중하고 개종을 전제로 일하지 않는다는 방침은 월드비전이 종교나 지역적 특색을 넘어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야가 넓어짐을 뜻한다. 기독교 지도자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에서 다양한 종교지도자들과 협력하며 종교는 물론 사회, 문화, 성별에 대한 차별과는 선을 긋고 활동에 임한다.


월드비전이 거둬들이는 어둠, 따스한 손길로 빛을 비추다.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의 총 자산은 539억이다. 지난해 기타사업을 제외한 공익목적사업비로 2313억을 썼다. 해외사업에 주력하는 사회복지법인인 만큼 해외 사업에 1233억, 국내사업에 573억을 사용했고 긴급구호사업에 97억을 들였다.

지난해 해외사업은 해외취약아동이 사는 마을의 자립을 위한 지원과 학습환경 개선 및 교사역량 강화 등 교육분야 식수위생시설지원, 수질검사 등의 식수위생, 아동보호와 모자보건, 의료환경 개선 등의 보건영양 등에 집중했다.

국내사업으로는 꿈디자이너, 꿈날개클럽 프로그램과 희귀질환 진단비, 위생용품, 가정폭력피해 아동 자립 등 꿈꾸는아이들 위기아동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아침머꼬, 쿡n쑥쑥 등 아동영양 지원과 아동권리위원회, 학교폭력예방 등 아동참여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복지 사업등이 있다. 

긴급구호비는 식량위기대응과, 난민촌, 분쟁을 벗어난 지역의 재건 통합, 무장세력 연루 아동, 조혼, 아동노동, 여성 할례 피해자 지원 등에 쓰였다.
 

월드비전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고스란히 보여주다.

월드비전은 홈페이지상에 매년 초부터 여름, 가을, 겨울까지 잡지를 만들어 월드비전의 사업내용과 성과까지 소식을 성실히 전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취약국가 및 지역 아동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구나, 아동이 무장단체에 징집되는 방식과 원인을 밝히고 각국 정부와 이해관계자들에게 소년병 징집근절과 예방을 촉구하는 보고서 등을 게시해 인도주의와 개발, 평화구축 등을 위한 노력을 공유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에 대한 소개영상을 올려 한눈에 활동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를 유발할 수 있게 공간을 구성해 놓기도 했다. 

가장 최근인 2019년 2월 영상으로는 상대적 혹은 절대적 빈곤으로 꿈을 포기하는 국내 아동들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는 영상 등을 올려놓았다.

눈에 띄는 부분은 `천사들의 편지`다. 2017년말로 더이상 게시물이 올라오진 않았지만 후원을 받는 해외아동이 후원자에게 전달하는 감사함이나 일상 공유 등의 내용을 함께 볼 수 있었다는 특이점이 존재했다.

월드비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홈페이지상에 나와 있는 국제개발사업과 국제구호사업 등이 조금 더 업그레이드된 측면이 있다"면서 "일례로 국제개발사업 같은 경우 지역개발사업, 분야별특별사업, 국제질병퇴치기여금 등이 보이지만, 지금은 사업 분야가 4~5개로 늘어났다"고 언급했다.

또 "2019년도 사업보고서가 아직 정리 중"이라며 "사업보고서가 나오면 더 풍성했던 활동을 확인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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