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12시간 조사 후 귀가…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
김건모, 12시간 조사 후 귀가…추가 소환 가능성도 제기
  • 김예슬 기자
  • 승인 2020.01.16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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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건모. 사진. 연합뉴스TV '출발640' 방송화면
가수 김건모. 사진. 연합뉴스TV '출발640' 방송화면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52)가 경찰 조사를 마쳤다.

김건모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12시간여의 조사를 받고 그날 오후 10시 15분께 귀가했다. 조사실을 빠져나온 김건모는 취재진에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 심려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김건모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서평 고은석 변호사는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 다른 여러 사실이 있다"면서 "아직 수사 중이라 말씀드리긴 곤란하다.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한 분들의 말씀과 다른 여러 자료를 제출했다. 시간이 지나면 아마도 진실이 밝혀질 거라 믿는다"고 주장했다.

앞서 피해자 A씨는 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건모로부터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큰 파장을 낳았다. 이후 김건모에 폭행 및 성추행 피해를 봤다는 추가 폭로자들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A씨는 지난해 12월 9일 김건모를 성폭행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으며, 김건모 역시 A씨에 대해 무고죄를 적용해 맞고소한 상태다. 김건모 측은 모든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이다. 

경찰은 지난 8일 김건모 차량을 압수수색해 차량 GPS 기록 등을 확보, 김건모의 동선 파악에 나섰다. 다만 김건모의 행적 파악만으로는 혐의점을 입증할 수 없어 추가 조사도 검토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경찰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확보한 증거품과 진술을 토대로 사실관계 파악 중이다. 필요시 김건모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도 진행될 수 있으나 아직까진 결정된 게 없다"고 밝혔다.

김예슬 기자 yeye@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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