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긍정흐름에 석유화학주 상승
미·중 무역협상 긍정흐름에 석유화학주 상승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1.14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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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출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출처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미·중 무역협상의 긍정적인 흐름에 따라 12월 초 이후 주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상승기미가 보인다.

하나금융그룹은 14일 낮은 재고 하에서 구매심리가 살아나며 재고확보 움직임이 포착되며 가격상승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여전히 수요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남아있으나 과거 2016년에서 2018년의 경험상 재고확보의 지속 기간은 약 3~4개월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정유는 정제마진이 IMO2020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 중심의 공급 부담으로 매우 부진하다고 전했다.

IMO2020은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할 황산화물 함유량 규제 조치를 말한다.

2020년 중국의 순수출 추가 확대를 감안할 때 정제마진의 드라마틱한 반전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이다.

한편 윤재성 연구원은 "석유화학과 정유업체의 4분기 영업이익은 대체로 컨센을 큰 폭으로 밑돌 전망"이라면서 "정유업체는 OSP(official selling price) 상승과 중국의 순수출 확대에 따른 정제마진 부진, 석유화학은 일시적 비용 발생 및 높은 원료가 투입, 시황 부진 등 영향"이라고 봤다.

SK이노베이션(-82%), S-Oil(-75%), LG화학(-60%)이 컨센을 대폭 밑돌 것이며, 대한유화(-39%), 롯데케미칼(-35%), SKC(-23%),금호석유(-21%), 한화솔루션(-13%), 효성화학(-12%) 또한 컨센을 크게 밑돌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석유화학주 상승 지속과 관련해서 한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미중무역갈등이 1단계 합의 국면이기 때문에 항목별 구체적 수혜나 조건이 상세하게 나오지 않은 상태"라면서 "현재 시점에서 석유화학주 상승 지속에 대해 섣부른 예측을 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석유화학 시장은 원료 수급 요인 등 많은 변수가 있어서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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