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한진칼 경영 참여 선언...한진그룹 관련주 상승
반도건설, 한진칼 경영 참여 선언...한진그룹 관련주 상승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1.13 15: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구혜정 기자
서울특별시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반도건설이 한진칼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후 한진그룹 관련 종목 주가가 오르고 있다.

13일 오후 1시를 넘어선 시각, 한진칼우는 전일대비 16.31%오른 6만 9800원에 거래됐다. 대한항공우는 전일대비 13.59% 오른 2만 900원에 거래됐다. 한진칼 역시 전일대비 2.28% 오른 4만 2650원, 대한항공은 전일대비 0.18%오른 2만 7350원에 거래됐다.

지난 10일 반도건설이 대호개발 등 자회사를 통해 한진칼 보유 지분을 기존 6.28%에서 8.28%로 늘렸다고 공시하면서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이 격화될 것임이 예상되고 있다. 지분 보유목적도 단순 취득에서 경영 참여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반도건설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 및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고 단일주주로는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 미국 델타항공에 이어 3대 주주로 올라섰다.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17.29%, 미국 델타항공은 1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증권업계는 그동안 향후 주주 간 대결을 통해 주식 가치가 올라갈 것이란 시장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분석해왔다.

특히 최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 회장의 분쟁으로, 곧 있을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3월 주주총회를 위해 보유 지분을 앞다퉈 높이려고 주식을 추가 매입할 것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관련 주가 는 상승세를 탔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반도그룹의 한진칼 경영 참여 선언이 앞으로 경영권 경쟁을 격화시킬 수 있어서 주가 상승의 한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한진칼의 주식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단순 투자 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한 것"이라며 "지금은 8.28%까지 지분을 확보했기 때문에 주주권리를 조금 더 적극적으로 행사하기 위해서 '경영 참여' 공시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향후 어떤 방식으로 경영에 참여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은 없고 주총 전까지 차차 생각을 해본다는 복안이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주식회사 데일리임팩트
  • 제호 : 미디어SR
  • 등록번호 : 서울 아 02187
  • 등록연월일 : 2012-07-10
  • 발행일 : 2012-06-18
  • 사업자 등록번호 : 774-88-006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영등포, 라00676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53-1 대오빌딩 5층
  • 대표전화 : 02-6713-3470
  • 대표자 : 전중연
  • 편집국장 : 김동원
  • 고문 : 이종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승균
  • 미디어SR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고충처리
  • 보도자료 수신처 : press@mediasr.co.kr
  • Copyright © 2020 미디어SR.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