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매일유업, 분유 매출 부진에도 성장할 것"
키움증권 "매일유업, 분유 매출 부진에도 성장할 것"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1.0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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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R 박세아 기자] 매일유업이 분유 매출 부진에도 유음료와 셀렉스 판매 호조로 인해 성장성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9일 매일유업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 성장한 23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박상준 연구원은 "예상보다 우호적인 날씨 환경과 MS 상승으로 인해, 커피음료와 아몬드브리즈 등과 같은 편의점 유음료 제품들의 매출액이 당시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 "이커머스 채널(상하목장.아몬드브리즈)과 셀렉스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전사 매출액이 전년동기 8% 성장할 것으로 바라봤다.

시장에 아직 중국향 분유 수출 실적이 매일유업의 주가와 동행한다는 고정관념이 남아 있지만, 중국향 분유 수출 정체와 신생아 수 감소에 따른 조제분유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작년 매출성장률이 7% 수준으로 추산된다는 설명이다.

커피음료, 상하목장, 아몬드브리즈, 셀렉스 등의 판매 호조로 인해 조제분유외의 카테고리가 7% 이상 꾸준히 기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봤다. 

구체적으로 커피음료는 꾸준히 MS가 확대되고 있고, 고단가 제품인 상하목장은 이커머스 채널을 중심으로 외형이 커지고 있다. 아몬드브리즈는 독특한 제품 특성을 바탕으로 편의점과 이커머스 채널에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고단가 분유류 제품인 셀렉스는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중장년층 소비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한 때 사드 등으로 인해 중국시장으로의 분유 수출 상황이 악화 됐었지만, 회복 중"이라면서 "분유 매출이 줄긴 했어도 이커머스와 홈쇼핑 채널을 중심으로 다른 상품군의 판매가 성장을 견인하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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