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월 8일 총선 서울 전략지역 출마자 기자회견에서 후보자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이승균 기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부동산 가격 폭등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는 총선을 치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8일 서울지역 정의당 출마자 기자회견에서 심상정 대표는 "하늘 높이 치솟는 부동산 가격에 서울 시민들은 피눈물 흘리고 있다. 정부는 정작 돈 없는 서민들을 위한 주거 안정 정책은 내놓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주택이 자산 증식이 될 수 없다는 원칙과 집 없는 서민이 안심하고 잠자리를 마련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것이다. 부동산 가격 폭등을 일으킨 민주당을 심판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의당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에서 서울 지역구에 도전할 청년과 여성 전략 후보 9명을 소개했다.
 
서울 성동갑(정혜연), 마포을(오현주),송파을(안숙현), 영등포갑(정재민), 중랑갑(김지수), 동작을(이호영), 구로갑(이호성), 광진갑(오봉석),관악갑(이동영) 후보다.
 
심 대표는 정의당은 "오늘 발표한 유능한 후보들과 추가로 계속 발탁하는 후보자들과 함께 제2의 노회찬이 될 후보를 보내주신다면 희망의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정의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서울지역 출마자들은 만 24세의 중랑갑 김지수 후보 등 평균 연령은 39세다. 심 대표는 "낡은 정치를 갈아 엎을 청년들이자 여성 전략 후보"라고 소개했다.
 
끝으로 정의당 한 당직자는 미디어SR에 "지역구에서 꾸준히 일해온 후보들로 지역 주민과 함께해온 후보자들이 선택받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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