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메프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위메프가 `신규 파트너사 지원 프로그램(이하 지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11월~12월 두 달간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가 6100곳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이에 힘입어 지원 프로그램을 4월까지 연장한다. 

지난해 11월 1일 신설된 지원 프로그램은 △판매수수료 4% 적용 △서버비 면제(월 9만9000원) △1주 정산 △소상공인 전용 기획전 노출 지원 등 4대 주요 혜택을 제공하는 지원 정책이다. 위메프에 신규 입점 후 지원 프로그램에 신청한 파트너사라면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6100곳 중 월 거래액 기준 1000만원 이상 매출을 달성한 파트너사는 77곳, 이를 넘어 1억원 매출을 기록한 파트너사는 6곳이다.

위메프 관계자는 "중소 파트너사가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수수료와 정산"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 것이 파트너사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통상 이커머스 판매 수수료는 10% 이상이다. 

이에 위메프는 올해 1월까지 운영 예정이던 지원 프로그램을 4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위메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11월에 등록한 신규 파트너사에게도 프로그램 혜택이 지속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상품 등록 플랫폼의 편의성도 강화한다. 타 이커머스 등록 양식과 호환성을 강화해 호환 대상 사이트를 1개에서 2개로 늘린다. 이들 이커머스에 상품을 등록한 판매자는 해당 양식을 복사해 위메프 시스템에 그대로 붙여 넣기만 해도 위메프에서 상품을 등록, 판매할 수 있다.

위메프 "단 두 달 만에 6100곳의 새로운 파트너사를 모시게 된 점은 의미가 크다"며 "파트너사가 위메프와 함께 성공할 수 있는 구조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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