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갈등 심화에 석유화학주 일제히 '강세'
미국·이란 갈등 심화에 석유화학주 일제히 '강세'
  • 박세아 기자
  • 승인 2020.01.06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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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출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출처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미국과 이란의 갈등이 심화 되고 군사적 충돌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주식시장에서는 석유화학 관련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후 1시 32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일대비 27.07% 오른 3만 1000원에 거래중이고, 코스닥시장에서 흥구석유도 29.93% 오른 9420원에 거래중이다. 

이미 미 국방부가 이란 군부 실세인 거섬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을 살해했다고 밝힌 지난 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석유는 전 거래일 대비 13.37% 오른 11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흥구석유가 가격제한폭(29.39%)까지 급등한 72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미국의 공습으로 인해 미국과 이란 양국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 닫으며 미국에 대한 이란의 보복 가능성이 고조되면서 국내 석유 유통과 판매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란이 미국에 대한 대응 조치로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이란은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산유국이다.

한편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유가상승의 측면에서 바라보자면, 장기적으로는 원유의 실수급에 영향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1월 내에 유가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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