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화질 논쟁에 이어 CES에서 2차전, TV신제품 공개
삼성‧LG, 화질 논쟁에 이어 CES에서 2차전, TV신제품 공개
  • 정혜원 기자
  • 승인 2020.01.0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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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형 QLED 8K 신제품 'Q950TS' 제품 사진. 제공. 삼성전자
2020년형 QLED 8K 신제품 'Q950TS' 제품 사진. 제공. 삼성전자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연초부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치열한 경쟁이 CES로 이어진다. 화질을 두고 갑론을박하던 삼성-LG 간 TV전쟁에서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사용자 편의성이 승패를 가를 변수로 떠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AI와 8K 기술이 어우러진 2020년형 TV 신제품을 공개하면서 선두 경쟁을 이어간다. 양사는 모두 AI기술에 기반해 화질 업스케일링(향상)과 최적화한 음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2020년형 ‘QLED 8K’ TV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TV의 테두리에 해당하는 ‘베젤’을 없애다시피해 자연스러운 화면 구현과 함께 최적화한 화질을 제공하고 다른 기기와의 연결을 용이하게 만드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는 것이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새로 출시되는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TV는 퀀텀닷 AI기술을 통해 사용자의 환경에 최적화한 화질과 음향을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어댑티브 픽쳐’ 기능은 TV가 주위 환경을 스스로 인식해 화면 밝기를 조정해준다. 햇빛이 강하게 비치는 곳에서 TV를 보더라도 커튼을 치거나 조명을 끌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TV가 주위 소음을 인식해 영상 속 화자의 목소리 볼륨을 조정해주는 ‘AVA(Active Voice Amplifier)’ 기능도 추가 됐다. 주변이 시끄러워도 드라마 대사를 뚜렷하게 전달하는 기능이다.

QLED 8K TV는 화질과 사운드 품질도 높였다. ‘AI 퀀텀 프로세서’로 원본 영상의 화질에 관계없이 8K 수준의 고화질로 변환해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6일 미디어SR에 “콘텐츠의 원본 화질에 관계없이 어떤 영상이든 8K 수준의 화질을 업스케일 할 수 있는 것이 이번 신형 QLED 8K TV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라고 전했다. 또한 CES 최고 혁신상을 받은 ‘Q-심포니(Q-Symphony)’ 기능을 신형TV에 적용했다. TV와 사운드바를 연결해 사용할 때 최적의 사운드를 찾아주는 기술이다.

2020년형 LG전자 리얼 8K TV 신제품. 제공. LG전자
2020년형 LG전자 리얼 8K TV 신제품. 제공. LG전자

앞서 LG전자 역시 CES 2020에서 AI 프로세서 ‘알파9 3세대(α9 Gen3)’를 탑재한 8K TV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전자의 ‘리얼 8K’ TV도 원본 영상을 비교‧분석해 화질과 사운드를 자동으로 최적화해주는 업스케일링 기능을 탑재했다. 화면 속에 등장하는 인물의 얼굴과 표정을 더욱 세밀하게 표현하고 뉴스 영상이 나올 때는 목소리를, 영화를 볼 때는 효과음을 강조하는 식으로 작동하는 기능이다.

삼성과 LG 모두 구글 어시스턴트, 아마존 알렉사 등 AI 음성인식 플랫폼을 TV에 탑재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삼성전자의 2020년형 QLED 8K TV의 경우는 ‘탭뷰’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을 TV에 터치하기만 하면 바로 미러링이 가능하며 인터넷에 연결되어 있지 않은 구형 기기들까지 TV로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버틀러’ 기능도 탑재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리얼 8K’ TV 라인업 확대에 나서며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8K 라인업은 기존 88인치에 77인치 제품을 추가하고, LG 나노셀 8K는 기존 75인치에 65인치 제품까지 추가해 소비자들의 선택을 끌어내겠다는 방침이다.

정혜원 기자 won@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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