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의원. 사진 : 미디어SR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출간한 저서 '대전환의 시대'를 주제로 개최한 북 콘서트가 정·재계 인사들과 양천구 주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료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양천문화회관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발디딜 틈 없이 붐볐다.

황희(서울 양천갑) 의원은 26일 양천문화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열고 문재인 대통령 특사단 자격으로 미국과 중국, 북한 등 여러 국가를 방문한 경험을 토대로 집필한 저서 '대전환의 시대'를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홍석현 중앙홀딩스 회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전해철 의원, 최재성 의원, 유동근 예술인협회 회장 등이 자리해 축사했다. 이 외에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영상으로 축사를 남겼다.

이 밖에도 이날 내빈으로 박광온 의원, 전현희 의원, 김종민 의원, 맹성규 의원, 김병관 의원, 서영교 의원, 고용진 의원, 정은혜 의원, 이철희 의원, 김철민 의원, 박홍근 의원, 김병기 의원,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양호 중구청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함께 일한 전해철 의원, 미국 특사단으로 함께한 홍석현 회장, 홍영표 원내대표 등은 황희 의원의 당시 활약상을 증언해 주기도 했다. 또, 축사자들은 이날 대전환의 시대 선언에 뜻을 모으며 황희 의원이 도시공학, 외교 전문성을 토대로 새 시대를 맞이하는 정치인으로서 앞장서 줄 것을 독려했다.

황희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스마트시티특위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황희 의원은 이날 콘서트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펼쳐진 남북미 간의 외교안보 질서 재편과 4차산업혁명이라는 두 대전환기에 한국이 강대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했다.

황희 의원은 현장을 찾은 미디어SR에 "한반도는 과거 남북이 대치하면서 한미일, 북중러가 체제가 갖춰지는 대립의 진앙지였다. 큰 국가들의 이념적 대립과 갈등으로 어찌보면 희생을 당한 셈"이라며 "이제는 동북아시아가 대립과 갈등의 진앙지가 아니라 평화와 번영의 공간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의 주도권을 움켜쥐고 세계를 주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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