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인 펄어비스 대표(오른쪽)가 2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펄어비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펄어비스가 23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펄어비스는 올해 일자리창출 기여에 공로를 인정받아 게임 기업 중 유일하게 단체 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펄어비스는 2016년부터 매년 50% 이상 고용인력을 늘려왔다. 임직원 수는 2017년 12월 323명에서 2018년 12월 638명으로 증가했다. 2018년에는 300명(약 200% 증가)의 직원을 채용했다.

신규 채용자 대부분이 개발직으로, '검은사막'에 이은 신작을 준비하기 위해 개발 인재를 끌어모으고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개발자 민 리도 지난해 개발고문으로 영입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2019년에도 개발 인력을 상시 모집 중이며 임직원이 계속 늘고 있다"고 전했다. 

펄어비스는 "임직원들에게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녀 1명당 매월 50만원 양육비 지급 ▲회사 인근 거주 시 매월 50만원 거주비 지급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 ▲난임 부부 의료 비용 지원 ▲부모 요양비 지원 등의 복지 정책을 시행 중이다. 포괄임금제는 게임업계 최초로 2017년에 폐지했다.

장지선 펄어비스 경영지원부실장은 “임직원에게 더 나은 근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고 매년 고용 있는 성장을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힘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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