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정우진 대표.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NHN이 IT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NHN IT장학사업’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NHN IT 장학사업은 IT 기술 재능을 키워가는 학생들의 진로교육과 더불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스마트 교육 환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장학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학교별 NHN장학금 지급과 ▲멘토링 및 특강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NHN 장학금은 총 15억원의 규모로, 스마트교육학회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통해 기탁된다. 

스마트교육학회를 통해 지급되는 장학금은 약 10억원이며, 학교당 500만원~1천만원의 학교 및 학생 지원금이 내년 3월부터 순차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혜를 받게 되는 학교는 초·중·고를 모두 합쳐 128개교다.

5억원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를 통해 교사들에게 지급된다. 태블릿PC 등 IT 교육 현장에서 필요한 교구와 교육 콘텐츠 및 교재 구입 등 스마트 교육 환경 구축에 활용된더.

장학금이 수여된 학교의 장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 1회에 걸쳐 NHN의 기술 엔지니어가 직접 멘토링에 나서, 기술 인재로의 성장을 독려하는 진로 탐색 가이드 및 IT 특강을 지원한다. 

진은숙 NHN CTO는 “NHN은 국내 IT산업을 이끄는 리딩 기업으로서,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인재가 될 청소년의 IT 교육 환경 개선과 지원에 앞장서고자 한다”며 “이번 NHN IT 장학사업이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ICT 분야의 청소년 인재를 육성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NHN은 청소년 부문 외에도 숭실대, 충남대 등과 현장 중심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중소 IT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시 교육 프로그램 ‘TOAST FORWARD’ 등도 운영 중이다. 

한편, NHN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 장학사업을 정기적으로 진행할지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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