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양종희·이동철 등 8인 사장단 전원 연임
KB금융지주, 양종희·이동철 등 8인 사장단 전원 연임
  • 이승균 기자
  • 승인 2019.1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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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제공 : KB금융지주
왼쪽부터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제공 : KB금융지주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KB금융지주가 오늘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세 번째 연임에 도전하는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가 도래한 계열사 주요 사장단도 모두 연임했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임기가 1년 남짓 남아있는 만큼 안정을 택했다.
 
20일 KB금융그룹은 자회사 대표 인사를 위해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열고 KB손해보험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이날 선정된 후보는 12월 중 해당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대추위는 임기만료를 앞둔 KB금융그룹 사장은 양종휘 KB손해보험 대표,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조재민·이현승 KB자산운용 사장, 허정수 KB생명 사장, 신홍섭 KB저축은행 사장을, 김종필 KB인베스트먼트 사장, 김해경 KB신용정보 사장을 후보로 재선정했다.
 
KB금융지주는 계열사 사장 임기를 2+1 공식에 따라 결격사유가 없다면 3년을 채워왔다. 양종희 사장을 제외한 나머지 사장단은 임기가 1~2년 남짓 남아 있어 큰 변수가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2016년 선임된 양종희 KB손해보험 사장은 윤종규 회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된다. 이번 연임으로 회장 후계구도에 포함되어 계열사 대표들과 경쟁을 펼쳐나갈 것으로 보인다.
 
양 사장은 국민은행과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분야에서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전략통으로 KB금융 전략기획담당 상무 시절 KB손해보험의 전신인 LIG손해보험 인수에 성공해 전무를 건너뛰고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지주 회장, 행장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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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도 연임에 성공했다. 그는 지주, 은행, 생명보험, 카드 등 그룹 주력 계열사를 두루 경험해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대추위는 "국내경제의 저성장 고착화, 초저금리시대 도래 환경에 대응해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검증된 실행력을 보유한 리더그룹 형성에 중점을 두고 이번 대표이사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대표이사 임기를 최소 3년은 보장해주고 있어 이변 없이 임기가 도래한 KB금융그룹 사장단 전원이 연임에 성공했다. 안정에 방점을 찍은 셈"이라고 전했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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