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LG이노텍, 광학솔루션 효과로 역대 최고 실적 도전"
키움증권 "LG이노텍, 광학솔루션 효과로 역대 최고 실적 도전"
  • 박세아 기자
  • 승인 2019.12.19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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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실적 전망치 변경 내역
LG이노텍 실적 전망치 변경 내역. 자료 키움증권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LG이노텍이 광학솔루션 매출 호조에 따라 역대 최고 실적에 도전할 만한 환경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키움증권은 19일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을 애초 시장 기대치인 1608억원을 훌쩍 상회하는 수치인 1790억원으로 전망했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당초 예상보다 광학솔루션 매출이 호조일 것이고, 환율 여건도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연말에 고밀도 회로 기판(HDI), 발광 다이오드(LED) 등 한계 사업 효율화를 위한 일회성 비용이 예고된 상태라면서도 "신형 아이폰 판매 호조와 트리플 카메라 채택 효과, 반도체 기판과 테이프 서브스트레이트(Tape Substrate) 시장 호황에 기반해 역대 최고 실적에 도전하는 환경"이라고 예측했다.

또 내년도 영업이익은 19% 증가한 4422억원으로 예측하면서 광학솔루션은 5G 아이폰 출시, ToF 3D 모듈 채용, 전략 고객 신규 라인업 효과 등에 힘입어 한단계 더 도약할 것이라고 봤다. ToF(Time of Flight)는 피사체에 보낸 광원이 반사되어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인식하는 3D 센싱 방식이다.

키움증권은 올해와 비교해 특히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돼 지속적인 주가 강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올해 상반기 74억원보다 대폭 증가할 것"이라며 "결정적으로 광학솔루션의 가동률이 올해보다 월등하게 높게 운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한편으로 애플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가 LG이노텍의 불확실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김 연구원은 미디어SR에 "오히려 투자의 관점에서는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높은 애플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유지하는 것이 장점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광학솔루션만이 현재 LG이노텍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일각의 시선에 대해서는 "광학솔루션 이외에도 기판소재나 전장부품에서도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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