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의 성공여부 주민체감형 사업에 달려있다.
지역혁신의 성공여부 주민체감형 사업에 달려있다.
  • 박민석 객원기자
  • 승인 2019.12.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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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R주관 ‘사회가치구현 우수사례 공유회’에서 한 목소리
행안부, 지역혁신포럼 성과와 2020년 실시계획도 밝혀
18일 '사회가치구현 우수사례 공유회' 참석자들이 연사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박민석 객원기자
18일 사회가치구현 우수사례 공유회 참석자들이 연사의 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 박민석 객원기자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한 공공기관들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가치 구현활동 중 성공적인 사례를 공유하는 행사가 18일 대한상의빌딩에서 진행됐다. PSR(공공기관사회책임연구원) 주관,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마련된 행사에는 공공기관 사회가치구현 담당자와 주요 대학 교수 및 정부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사회가치구현 우수사례 공유회’란 이름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사례발표에 나선 공공기관들은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에는 지역주민들의 희망을 반영하고 주민들이 체감하는 사업에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공공기관의 자원을 활용한 지역혁신 방안을 마련 중인 행정안전부는 특히 올해 전국 6개 지역을 돌며 실시한 지역혁신포럼이 공공기관과 지자체, 시민들이 참여하는 지역혁신 플랫폼으로 의미있게 진행됐다고 밝히고 2020년에는 더 많은 지역에서 지역혁신포럼을 진행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첫 사례발표에 나선 한국가스공사 임종순 상생협력처 부장은 대구지역 주민들의 희망사업을 사내 지역기여사업 우선순위로 정한 과정을 소상히 밝혔다. 주민의 희망이 공공기관의 사회가치 구현활동이란 지역이전 공공기관의 지역기여활동 기본방향을 설명한 것이다.

임 부장은 가스공사의 각종 사회가치구현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시민 아이디어 공모사업, 시민 참여혁신단 등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확정된 쪽방촌 여름나기와 소외지역 소화기 보급활동 등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사업들을 소개했다.

안길섭 인천항만공사 일자리사회가치실 실장은 인천지역 내 유휴시설 및 소유부지 내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통한 지역기여 사례를 소개했다. 안 실장은 7년 간 진행된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 수익금을 활용한 지역 소외계층 지원은 물론 협력 중소기업의 경영에도 도움을 준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인천지역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태양광발전사업에 자본투자 형식으로 시민들의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수익금을 투자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금융연계 지역기여활동에 대한 성과를 설명하고 시민들과의 협력접점을 더욱 넓혀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김미란 행정안전부 성장지원팀 팀장은 지역혁신포럼의 올해 대표적 성공사례와 성과를 공유했다. 김 팀장은 올해 포럼이 개최된 6개 지역(광주, 충북, 대전, 경남, 대구, 강원)에서 총 1205개의 지역혁신 의제들이 발굴돼 94개 사업들이 공공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실행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김 팀장은 민관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구축되고 주민주도 문제해결형 시민참여시스템이 제도화됨으로써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그러나 "법적 제도적 기반과 협업의 경험부족으로 지속가능성에 적지않은 취약점을 확인했다"면서, "2020년에는 최소 2개 지역을 추가하면서 인센티브와 지역별 순회간담회 등을 통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PSR 이종재 대표는 미디어SR에 "전국 주요 공공기관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가치구현 공공네트워크의 운용계획과 관련, 공공기관간 사회가치 구현을 위한 정보공유와 정책건의 등을 위해 매월 정례모임을 갖고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전국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본사를 두고있는 공공기관들이 지역밀착형 사회가치 구현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정부 정책과의 연계와 지역밀착형 사회가치 구현 우수 현장을 발굴, 책자발간 등을 통해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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