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11일(북미시간 기준) 시작했다. 사진. 펄어비스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정식 서비스를 11일(북미시간 기준) 시작했다. 

글로벌 서비스는 미∙유럽 및 아시아 지역 150여 개국 대상으로 진행한다. 글로벌 원 빌드(one-build)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7개 언어를 지원한다. 내년 1분기 포르투갈어도 추가한다. 

'검은사막 모바일' 글로벌 서비스의 사전 예약자는 450만 명으로, 9일 진행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양대 마켓 북미 인기 1위(롤플레잉 부문)에 올랐다.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양대 마켓 1위에 올랐다. 

김경만 펄어비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한국, 일본, 대만에서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운영 노하우와 글로벌 론칭을 위한 사전 조사, 피드백 반영 등 철저히 준비했다”며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긴 호흡을 갖고 성공적인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MMORPG '검은사막' IP를 기반으로 한 ‘검은사막 모바일’은 2018년 2월 국내 정식 출시했다. 같은 해 8월 대만, 2019년 일본에 정식 서비스를 진행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추후 콘텐츠 소비 속도를 보면서 업데이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업데이트 방향은 한국 '검은사막 모바일'과 비슷하게 진행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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