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 인공지능 앵커 도입 "PD도 도입예정"
인포스탁데일리, 인공지능 앵커 도입 "PD도 도입예정"
  • 박세아 기자
  • 승인 2019.12.12 1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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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포스탁데일리 제공
사진 인포스탁데일리 제공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오는 23일부터 인공지능(AI) 앵커를 볼 수 있게 된다.

인포스탁데일리는 12일 국내 언론사로는 처음으로 인공지능(AI) 앵커(아나운서)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동안 AI 앵커 기술에 대한 소개는 많았지만, 실제 무대에 데뷔한 것은 국내 미디어 가운데서는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인포스탁데일리가 처음 선보이는 AI 앵커 얼굴 모델은 현재 활동 중인 김현욱 MC겸 아나운서다.

인포스탁데일리는 "국내에서는 유일한 AI 앵커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 머니브레인과 손잡고 방송프로그램 공동제작에 나섰다"면서 "우선 알기 쉬운 경제와 주식용어 코너를 시작으로 실시간 경제종합뉴스프로그램까지 다양한 방송콘텐츠와 프로그램 제작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AI 앵커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은 `경제 백브리핑`으로 오는 23일부터 첫 방송을 시작한다.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3회 방송되며 네이버TV, 유튜브, 네이버 오디오클립 그리고 팟빵을 통해서 송출된다. 

가까운 일본에서는 NHK에서 `뉴스의 유미코`라는 이름으로 AI를 실전 배치해 방송 중이다. 다만 유미코는 실사가 아닌 캐릭터다. 또 지역 FM방송 5곳이 AI 목소리로 뉴스를 방송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중국 소후닷컴 자회사 소우거우가 중국 관영통신사인 신화통신과 손잡고 개발한 AI 아나운서를 선보였고 중국 최대 검색 포털 서비스인 바이두가 현지 뉴스 서비스인 펑파이 신문과 손잡고 사람의 이미지를 합성한 가상 아나운서 뉴스 방송 `자오완바오`를 서비스하는 중이다. 

이에 반해 국내에서 AI 앵커를 출연시킨 방송사나 언론사는 지금까지는 없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AI앵커를 선보인 머니브레인도 이번에 실전 배치한 언론사는 인포스탁데일리가 처음이다. 

머니브레인은 AI기술로 실제 뉴스 앵커와 똑같은 말투와 억양 등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얼굴 표정 움직임까지 합성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특히 실제 앵커와 구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움직임이 자연스러워 기술력에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머니브레인은 앞서 문재인 대통령 담화문 형태의 동영상을 공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AI 기술로 학습해 실제 문 대통령과 똑같은 말투, 억양과 얼굴 표정까지 실제 문 대통령과 흡사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머니브레인은 또 지난달 한·아세안 스타트업 엑스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동영상 등 빅데이터를 수집해 딥러닝 기술로 합성한 박 장관의 영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 장관은 자신의 영상을 보며 AI·딥러닝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었다고 놀라운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머니브레인과 인포스탁데일리는 AI앵커 실전 배치를 위해 몇 달간 많은 협의를 해왔다. 현재 머니브레인 AI앵커는 바로 실전에 투입해도 되지만 정교한 경제용어나 설명을 위해 8주간 `훈련`(딥러닝)과정을 거쳤다. 

주어진 원고를 입력하면 AI앵커는 실시간으로 음성과 표정을 조절해가며 원고 내용을 전달한다. 

장세영 머니브레인 대표는 "인포스탁데일리는 우리나라 언론 미디어 중 실존인물을 기반으로 한 AI앵커를 도입한 최초사례"라면서 "앞으로 선보일 인공지능 PD 서비스와 함께 영상콘텐츠의 신기원을 쌓아 나가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종효 인포스탁데일리 방송센터장은 "AI 앵커를 실전 배치하는 것은 언론이나 경제 분야에서도 처음 있는 일인 만큼 머니브레인과 많은 대화와 협의를 진행해왔다"면서 "김 앵커는 앞으로 인포스탁데일리의 다양한 방송프로그램 제작에 투입돼 많은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포스탁데일리 이형진 국장은 미디어SR에 "인공지능 앵커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PD와 기자도 차례로 도입할 예정이다. 앞으로 한 프로그램이 전부 인공지능으로 만들어지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이 도입되면 기존인력 감축이라는 문제와 부딪힐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언론들이 인공지능 도입을 주저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인포스탁데일리는 선두에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을 받아들여 혁신을 추구하고자 했다"고 언급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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