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화 아산나눔재단 신임 이사장. 제공. 아산나눔재단

[미디어SR 정혜원 기자] 아산나눔재단은 한정화 전 중소기업청장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한양대학교 특훈교수로 재직 중인 한정화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한정화 이사장은 2013년 제13대 중소기업청 청장으로 임명돼 2년 10개월을 재직, 중소기업청장으로 역대 최장 재임 기간을 기록한 바 있다. 현재 한양대 경영대학 특훈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에는 중소벤처기업정책학회의 초대 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한국전략경영학회장을 비롯해 한양대 창업보육센터 소장, 한국중소기업학회장, 한국벤처산업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정화 이사장은 “아산나눔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기쁘면서도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아산의 창조 정신을 계승한 기업가정신을 전국에 확산하고 이를 통해 도전하고, 성장하고, 나누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화 이사장의 임기는 2019년 12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2년이다.

아산나눔재단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한정화 이사장님은 중소기업청장으로 재직하시기도 했고 (재단이 중요하게 여기는) 기업가 정신 관련해서 재단에 많은 도움을 주실 수 있는 분이라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나눔재단은 2011년 10월 고(故) 정주영 현대 창업자 서거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재단이다. 차세대 기업가정신 교육, 예비 창업가를 발굴하고 인프라를 지원하는 청년 창업 지원, 인문학에 기초한 인재양성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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