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차인하, 오늘(5일) 발인…'하자있는 인간들'·동료 배우 애도 물결
故차인하, 오늘(5일) 발인…'하자있는 인간들'·동료 배우 애도 물결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12.05 09:1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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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인하. 사진. 판타지오 제공
배우 차인하. 사진. 판타지오 제공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배우 고(故) 차인하(27·본명 이재호)가 영면에 들었다.

차인하의 영결식과 발인식이 5일 치러진다. 발인식에는 유가족과 소속사 관계자 등 가까운 지인들이 함께 해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한다. 모든 장례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되며, 장지 역시 비공개다.

차인하는 지난 3일 오후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최초 발견자는 매니저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당시 차인하는 이미 숨진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대중은 차인하가 사망 전날까지 SNS를 통해 활발히 소통한 것에 더해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에 출연하고 있던 만큼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그의 죽음을 슬퍼했다. 소속사 측은 "너무나 가슴이 아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애도의 뜻을 보였다.

차인하의 유작이 된 '하자있는 인간들' 측은 고인의 사망 다음날인 4일자 방송의 편집 및 결방 여부를 놓고 고민하다 유족과 상의 끝에 편집 없이 예정대로 드라마를 방송키로 했다. 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논의가 많았지만 정상 방송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은 4일 방송분에 "수줍게 웃던 당신의 모습 늘 기억하겠습니다. 고민 없는 그 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힌 화면을 담아 고인을 애도했다. 

배우 차인하. 사진. 판타지오 제공
배우 차인하. 사진. 판타지오 제공

동료들의 추모도 이어졌다. 고인과 한솥밥을 먹었던 배우 이태환은 SNS에 김윤아의 '고잉 홈'(Going Home) 가사 일부인 '이제 짐을 벗고 행복해지길 나는 간절하게 소원해 본다'를 올리며 고인을 기렸다. 차인하와 지난 5월 종영한 MBC '더 뱅커'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안우연은 SNS에 "어떻게든 네가 있는 빈소에 가고 싶었는데 못가게 되니까 군대 안에 있는 내 자신이 원망스럽고,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슬프다"며 비통해했다.

고인과 '하자있는 인간들'에 함께 출연하고 있던 배우 허정민은 SNS를 통해 "함께 일하던 동생이 떠났다. 오늘 장례식장 다녀와서 가족들 눈물보니 더 마음이 아프다"면서 "드라마 찍는 동안 정말 열심히 하던 친구였다. 살다보면 살아지고 좋아지고 행복해진다고 말 못 해준 게 안타깝다. 영원히 기억하겠다. 잘가. 넌 정말 멋진 배우였어"라며 고인에 애정을 담아 추모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고인과 '더 뱅커'와 '하자있는 인간들'을 연속으로 함께 한 배우 신도현은 "너무 보고 싶다. 그곳에서도 예쁜 웃음 지으면서 즐겁게 살아"라며 애통한 심정을 전했다.

차인하는 지난 2017년 영화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로 데뷔해 소속사 판타지오가 론칭한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 멤버로 주목 받았다. 이후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과 TV드라마 '사랑의 온도', '기름진 멜로', '너도 인간이니?', '일단 뜨럽게 청소하라', '더 뱅커' 등 다수 드라마에 출연했다. 현재 방영되고 있는 '하자있는 인간들'에도 출연 중이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때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김예슬 기자 yeye@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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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주 2019-12-07 10:09:20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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