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우리은행

[미디어SR 김사민 기자] 우리은행이 연 5%의 이자와 3%포인트의 OK캐시백 포인트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을 출시했다.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연 1%대까지 떨어진 초저금리 기조에 최대 8%의 이자를 얻을 수 있어 주목된다.  

우리은행은 3일 오전 10시부터 SK플래닛의 전자지갑 서비스 '시럽' 앱에서 '우리은행 시럽 제휴적금' 가입쿠폰을 2만개 한도로 선착순 발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정액 적립식 상품으로, 월 10만원 또는 20만원으로 납입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6개월이다.

우리은행이 제공하는 금리는 최대 연 5%로, 기본금리 2%에 우리은행 마케팅 동의 시 2%포인트가 추가되고 첫 거래 고객이거나 오픈뱅킹 등록의 조건을 충족하면 1%포인트가 추가돼 최대 3%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6개월 만기 해지 고객에게는 시럽 앱에서 연 3%포인트 상당의 OK캐시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까지 포함하면 최대 연 8%의 금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실제 상품 가입은 이날 오전 선착순 발급한 적금 가입 쿠폰을 보유한 고객에 한해, 4일 오전 10시부터 이달 20일 23시까지 시럽 앱을 통해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3일 미디어SR에 "이 업종 간 제휴를 통한 협업 비즈니스로 고객 지향적인 혁신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면서 "제휴 상품 출시의 다양한 가능성은 열어두었으나 향후 계획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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