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최종훈, 오늘(29일) 선고…징역형 나올까
정준영·최종훈, 오늘(29일) 선고…징역형 나올까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11.29 0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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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 사진. 구혜정 기자
정준영.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만취 여성 집단 성폭행 및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유포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정준영(30)과 최종훈(30)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이 열린다.

29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정준영, 최종훈 등 피고인 5인에 대한 선고 공판을 연다. 

앞서 정준영 등은 지난 2016년 강원도 홍천과 같은 해 3월 대구 등에서 만취 여성을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특히 정준영은 연예인들과 함께 하는 단체 채팅방에서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을 전송하는 등 총 11차례에 걸쳐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 모씨.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소녀시대 유리 오빠 권 모씨. 사진. 심엔터테인먼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방송화면

검찰은 지난 13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정준영에 징역 7년, 최종훈에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함께 기소된 그룹 소녀시대 멤버 유리의 친오빠 권 모씨에 대해서는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중형 구형 사유로는 피해자들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점과 죄질의 심각성 등을 고려했다.

이외에도 검찰은 이들 모두에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와 신상정보 고지, 10년간 아동 및 청소년 관련 시설 취업 제한 명령 등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전자발찌 착용 여부도 선고 공판에서 결정된다.

법조계 일각에서는 검찰이 구형한 형량이 상당 부분 유지될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 한 법조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하면 일정 부분 감형될 여지가 있으나 사회적으로 미친 파장과 국민 여론 등을 재판부도 무시하긴 어려울 것"이라면서 "집행유예일 수도 있으나 구형 자체가 중형에 해당돼서 징역 가능성도 아예 배제할 수는 없다"고 의견을 전했다.

김예슬 기자 yeye@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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