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꼰블리] 

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크게 힘들어하지 않는데 나만 힘든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다들 나름 행복하게 잘 사는 것 같은데 나는 늘 힘들기만 할 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기억이 별로 없습니다. 솔직히 사는 게 왜 이리 힘든지 모르겠습니다. 한결같이 매일 신나고 재미있고 행복하기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삶의 활력소 같은 희망이 보여야 하는데 뭔가 시간이 흐르는 게 느껴지는데 나아지는 것 같지는 않고 걱정입니다. 젊은 사람만의 걱정도 아닙니다. 어쩌면 살면서 소소한 행복과 기쁨을 가지지 못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과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소망합니다. 그런데 다들 어제보다 더 잘 살아야겠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아이러니합니다. 소망은 더 나은 걸 원하는데 실행은 하지 않습니다.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기대한다면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살아야 합니다. 매일 그렇게 산다는 건 쉽지 않습니다.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게 사는 것을 누구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지 이해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충분히 익히고 난 후에는 매일 성장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이 필요할 때 성장하면 됩니다. 자신의 성장을 타인이 해줄 방법은 없습니다. 세상의 모든 가까운 사람들은 그저 조언자입니다. 조언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도 중요하지만 받아들일지 어떨지 선택하는 것도 자신입니다.

세상의 모든 이가 공통으로 소원하는 것이 건강과 행복입니다. 매일 어려운 상황은 이어질 수 있지만, 행복에 가까이 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은 자신의 몫입니다. 자신의 미래를 만드는 시간은 다름 아닌 오늘 무엇을 하는가에 달렸습니다. 공평하지 못한 세상이라고 불평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거에도 불공평했지만, 현재도 미래도 불공평은 여전할 겁니다. 누구나 같은 조건이 아닌 세상이니 어찌 보면 당연한지도 모르겠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이라서 포기해버리면 바닥까지 순식간에 내려갑니다. 불공평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극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인의 관점에서 보면 자신도 누군가에게는 불공평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불평등을 가지고 토론을 하면 누구라도 밤샘 토론이 가능합니다. 그냥 현실로 인정하면 됩니다.

헬스클럽 가서 운동하며 근육을 만드는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어제보다 한 번 더 하는 것 그 방법 외엔 없습니다. 성장하는 것도 같습니다. 한번, 하나 더 하면 근육이 만들어지고 근육이 쌓이면 조금 더 근사한 그림을 그릴 수 있습니다. 불평등한 모든 것을 뛰어넘을 실력을 기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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