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꼰블리]

우리는 가끔 지나온 과거를 회상합니다. 회상은 추억도 있지만, 후회도 있고 성취했던 기억도 있습니다. 과거는 한참이 지나도 꺼내 보게 마련인데 회상을 현실적으로 보면 무섭습니다. 그때 만약 이것을 안 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포인트가 있기 마련입니다. 그때 그것을 안 했으면 또는 했으면 어땠을까요? 지금은 어떤가요? 즐겁고 재미있나요? 반대인가요? 그럼 당신의 미래는 어떨까요? 당신이 지나온 과거의 결과가 현재의 당신입니다. 지금 당신이 무엇을 꿈꾸고 어떤 일을 하는가가 미래의 당신을 만듭니다. 무엇을 해야 더 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지 우리는 늘 고민을 하지만 지금 내가 무엇을 하는가가 자신의 미래가 된다는 것을 잊을 때가 많습니다.

살다 보면 현실이 너무 힘들다고 생각될 때 무엇이 잘못됐는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꺼내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버티고 어떻게든 좋은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중요합니다. 힘들어서 낙담하고 주저앉으면 지금보다 한 걸음도 나아지지 않습니다. 자신이 스스로 버티고 일어서지 않으면 누구도 꽃길을 걷게 해주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역경을 견디면서 기회를 만들고 상황을 반전시킬 힘은 오로지 자신의 몫입니다. 당신이 수렁에 빠져 힘들어하고 허우적대는 것을 누구도 관심 가지지 않습니다. 위기의 시간을 자신의 힘으로 버티고 헤쳐나오겠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위기의 시간은 특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과 행복한 기억이 자산 효과를 가져옵니다. 행복한 기억이 많을수록 위기를 견디고, 버티는 힘이 됩니다.

현실은 무섭도록 잔인합니다. 좋은 방향으로 방향이 잡히면 어지간해서 나빠지기 어렵습니다. 물론, 중간에 예상치 못한 난관을 만나 넘어지거나 판단 잘못으로 방향이 바뀌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반대로 좋지 않은 방향으로 방향이 잡히면 좋은 방향으로 바꾸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좋은 방향과 나쁜 방향은 타자가 보는 관점이 아닙니다. 누구나 선망하는 좋은 회사에 다녀도 그 안에는 힘든 사람이 넘쳐납니다. 남들에게는 멋진 회사일지 몰라도 자신과 잘 맞지 않으면 안 맞는 겁니다. 보편적 기준과 자신의 기준이 다른 것이 잘못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선택한 결과를 자신이 감당하기 어렵다면 다시 선택하고 판단하면 됩니다. 경험이 쌓이면 더 좋은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행복해지자고 늘 다짐은 하는데 여전히 행복과 만나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너무 먼 데서 찾으려 하고 행복이 엄청난 거로 생각하니 그렇습니다. 엄청난 행복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행복은 주변에 작은 모습으로 있습니다. 주변에 널린 작은 행복을 느끼고 잡을 수 있으면 조금 더 큰 행복도 만날 수 있습니다. 행복은 성공과 달라서 이른 나이부터 행복한 경험을 충분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행복한 사람이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