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EBS 내용 70% 연계 출제'
오늘 (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EBS 내용 70% 연계 출제'
  • 박세아 기자
  • 승인 2019.11.14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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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사진 박세아 기자
14일  54만8734명이 지원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고 있다. 사진 박세아 기자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14일 서울 등 아침 기온이 영하로 크게 떨어진 가운데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54만8734명이 지원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치러졌다.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한 모든 수험생은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능을 치른다.  2교시 수학 10시30분~12시10분, 3교시 영어 오후1시~2시20분, 4교시 한국사.탐구 2시 50분~ 4시3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이 오후5시~5시40분에 치러지며 마무리되는 일정이다.

수험생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이 하루 만에 발휘되는 만큼, 최대한 수험생의 편리를 위해 지역 관공서나 은행, 기업 등도 출근 시각을 조정했다. 혹시 출퇴근 길의 혼잡한 상황 탓에 고사장에 제때 도착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시험장이 설치된 지역의 관공서 출근 시각은 오전 10시로 평상시보다 1시간 늦췄다. 지하철과 열차 등의 출근 혼잡 운행 시간대는 기존보다 4시간 증가한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변경에 수험생들을 도왔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 이 시간대에는 배차 간격을 줄이는 것은 물론이며 운행 횟수도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서울과 부산 광역전철 차량기지와 전국 주요 역에는 혹시 모를 비상상태에 대비 예비 열차가 준비됐다.

또 3교시 영어 듣기평가가 시작되는 오후 1시 5분부터 40분까지는 혹시 모를 소음으로 수험생들의 듣기를 방해하지 않기 위해 국내 전 지역에서 모든 항공기 이착륙을 전면 통제했다.

시험장 주변을 운행하는 열차와 전철은 최대한 천천히 운행되며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는 조치로 경적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생활 소음과 교통 통제를 위해 전국에서 경찰 9000명이 투입됐다.

한편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위원장인 심봉섭 서울대 불어교육과 교수는 수능이 시작된 직후 수능 출제 경향을 발표했다. 

심 교수는 "예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고 두 차례 모의평가를 반영했다"며 "EBS 내용에서 70% 정도를 연계해 출제했다"고 전했다. 또 "올해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췄다"며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 교육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는 데 주력했다"고 언급했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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