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꼰블리] 

살아가면서 자주 느끼는 것은 문제가 있지만 가끔은 자신의 한계를 느끼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은 지적능력, 업무능력, 운동능력을 비롯한 모든 범위의 개인 차원의 능력이 포함됩니다. 혼자만의 고민도 아닙니다. 세상 모든 이가 해당합니다. 한계를 느끼지 못한 사람은 없습니다. 한계란 것은 학업에 대한 부분에서도 그렇고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일어나며 세상의 모든 일 속에 없을 수 없는 것입니다. 개인이 가질 수 있는 어떤 것의 한계는 항상 주변에 있습니다. 축구 선수에게 손흥민 선수처럼 해보라고 주문하면 뭐라 할 말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세계 최고 레벨의 선수와 같은 퍼포먼스를 내라니요. 가끔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이 있지만, 모든 면에서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스포츠 분야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분야가 그렇습니다. 자신이 남보다 잘 할 수 있는 분야가 있고 불가능한 분야가 있습니다.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사람이 성장과 성과를 내지만 잘할 수 없는 분야에 매달려 성장하겠다고 열심히 하면 난감해집니다. 성장도 더디지만 적절한 성과가 따르지 않는 원인을 모르니 타자에 비해 힘들고 힘든 것에 비해 성과가 이어지지 않는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방향을 잘 잡아야 하는 것은 산업의 흐름을 읽고 무엇을 하는 것이 최선의 길인가를 고민해야 하지만 정작 중요한 것은 자신이 그 직업에 대해 자질과 재능이 있는지, 즐거워할 수 있는지, 그 일을 하면서 행복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특정 분야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된다는 것은 업종에 상관없이 존중과 존경의 대상이 됩니다. 그렇지만 가장 잘하는 사람이 가장 노력을 많이 한 사람은 아닙니다. 가장 잘하는 사람보다 더 큰 노력을 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개인의 재능과 노력의 방향 등 수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아마도 가장 잘하는 사람은 그 업과 가장 잘 어울리는 사람일 겁니다. 학교 다닐 적 두시간 공부한 학생이 밤새워 공부한 학생보다 성적이 잘 나오는 것과 같은 현상입니다. 잘할 수 있는걸 찾고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모든 사람이 같은 일을 잘한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잘하는 일을 만나서 그 일을 감당하는 무게감은 의외로 가볍습니다. 반대로 잘하기 어려운 일을 만나서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은 엄청나게 무겁습니다. 주변 다른 사람이 쉽게 들고 다니는 것이 신기하게 보일 지경입니다. 신기한 게 아니라 맞지 않는 것입니다.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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