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가 4일 출시한 '스테이지 5G' 스마트폰. 사진. 스테이지파이브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카카오 계열사 스테이지파이브가 5G 퀄컴 칩셋과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탑재된 '스테이지(STAGE) 5G' 스마트폰을 4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테이지 5G'는 스테이지파이브에서 최초 출시하는 5G 전용 디바이스로  ▲고성능 5G 퀄컴 칩셋 스냅드래곤 855 탑재 ▲고성능 트리플 카메라(48MP + 125도 광각 20MP + 망원 8MP) ▲6.47” FHD+ 측면 3D Curved 디스플레이 ▲6GB 램, 128GB 내장메모리 ▲ 무선충전 지원 등의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스테이지 5G'는 자급제 스마트폰으로, 네이버 스토어팜과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출고가는 81만4천원이며, 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제공한다.

'스테이지 5G'의 특징은 카카오페이, 카카오T, 카카오내비, 카카오페이지, 카카오게임즈의 프렌즈마블, 프렌즈타운 등 카카오의 주요 서비스가 선 탑재됐다는 것이다. 잠금화면에서 바로 앱으로 진입할 수 있는 단축 기능도 지원한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손자회사로, 2018년 카카오의 투자를 받았다. 통신 및 사물인터넷(IoT) 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만, 카카오의 AI 스피커 '카카오미니', 집안 IoT 서비스 '카카오홈'과는 별도의 서비스다. 

서상원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는 “이번 '스테이지 5G' 스마트폰 출시를 시작으로 IoT를 넘어 5G 디바이스로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이며, 디바이스와 카카오 서비스를 결합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 말했다.

스테이지파이브 관계자는 4일 미디어SR에 "5G 통신이 결합되는 라우터, 태블릿 등의 디바이스를 강화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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