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코리아런드리 400배수 50억 투자하고도 파트너십 효과는 미미
NHN, 코리아런드리 400배수 50억 투자하고도 파트너십 효과는 미미
  • 이승균 기자
  • 승인 2019.11.01 15:51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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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 사진. 구혜정 기자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이승균 기자] NHN이 워시엔조이를 운영하는 세탁솔루션 전문 기업 코리아런드리에 50억원을 투자하고도 제대로 된 투자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페이코 점유율 확대 등 사업 시너지를 내겠다는 당초 목표와 달리 비상장회사 지분을 고가 매수하고도 성과를 못 낸다는 분석이 나온다.
 
NHN은 지난해 5월 코리아런드리에 50억원을 투자를 단행했다. 코리아런드리의 무인 세탁방 워시엔조이 매장 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 서비스를 무인 키오스크로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가기 위해서다.
 
또, 무인 매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NHN의 솔루션 토스트캠을 도입해 점포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NHN은 당시 외에도 중고나라 등 다수 기업에 페이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NHN은 자본금 5천만원인 코리아런드리 지분 20%를 50억원에 취득했다. 액면가 500원의 400배수인 주당 20만원에 25000주를 확보했다. 코리아런드리 전체 지분을 250억원으로 평가한 셈이다.
 
전폭적인 투자에도 결과물은 약소하다. 11월 기준 전체 540개 점포 중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 점포는 50개 내외에 불과하다. 토스트캠이 설치된 점포도 마찬가지로 50개 내외 점포에 불과하다. 사실상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 획대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리아런드리 측은 로얄티와 가맹비를 안 받고 매장을 내주고 있어 점주들에게 페이코와 토스트캠 설치를 강요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서경노 코리아런드리 대표는 미디어SR에 "일반적인 프랜차이즈와 달리 점주들에게 모든 선택권을 부여하고 있다. 점주들의 전적인 선택에 맡기고 있어 설치 매장 확대가 더디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NHN은 어떤 효과를 기대하고 코리아런드리에 투자를 단행했을까? 이와 관련 NHN 측은 일체의 답변을 피했다. NHN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투자 배경, 지분 평가 방식, 투자금 회수 등 투자 관련 내용은 대외비이므로 답변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승균 기자 csr@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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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줜 2019-11-13 06:35:55
워시엔조이에 4백배투자라 ㅎㅎ

고고우 2019-11-03 15:59:24
이 업종 좀 아는데 세탁기 수입업체라고 봐야하는데 투자배수가 400배, 진짜 뭔가요.

코인주 2019-11-02 06:37:20
밑에 보니 이익이 그리 증가했으면 가맹점들에 혜택을 주심은 어떤지 싶네요. 세탁기 판매가 주 수입인 유통회사가 400배라. 기술기업과 비교는 안 어울리구요. 아래 댓글 보다니 ㅎ

코리아런드리 2019-11-01 23:37:01
코리아런드리 매출액
2015년 : 29억 5천만
2016년 : 57억 4천만
2017년 : 96억 7천만
2018년 : 117억

영업이익
2015년 : 1억 3629만
2016년 : 12억 2천만
2017년 : 6억 2310만
2018년 : 12억 3천만

20프로 지분에 50억 = 기업가치 250억
2018년 영업이익 12억 3천만 기준 per 20.3

가파른 매출액 성장세 감안 못 줄 밸류인가 생각해봄.?

고작 액면가 500원 기준으로 400배라는 자극적 제목의 이유는?

nhn인베스트먼트가 이제껏 성공적으로 엑시트한 회사만해도 언뜻 떠오르는게 캐리소프트 웹젠 등등 인데? 과연 투자실패할까?

NHN주주 2019-11-01 21:38:56
50억이 작은 돈인가. 주주에게 차라리 배당을 해라. 돈이 아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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