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과거 논란+불륜설 홍역…원호 탈퇴·셔누 해명
몬스타엑스, 과거 논란+불륜설 홍역…원호 탈퇴·셔누 해명
  • 김예슬 기자
  • 승인 2019.11.01 0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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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휩싸인 몬스타엑스 출신 멤버 원호와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논란에 휩싸인 몬스타엑스 출신 멤버 원호와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미디어SR 김예슬 기자] 몬스타엑스 원호(26·본명 신호석)가 채무 불이행 의혹과 소년원 전과 주장 등에 휩싸이다 결국 팀을 탈퇴했다. 불륜설의 중심에 섰던 몬스타엑스 셔누(27·본명 손현우)는 해명을 내놨다.

지난 달 31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원호의 팀 탈퇴를 공식화했다. 스타쉽 측은 이 같이 밝히며 "원호와 논의 끝에 개인사로 더 이상 그룹에 피해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의견을 존중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원호는 10월 31일 부로 몬스타엑스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게 됐다. 향후 몬스타엑스의 스케줄은 6인 체제로 진행된다.

다만 스타쉽은 원호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대응은 이어간다. 스타쉽 측은 "이 사안에 있어 악의적이고 왜곡된 주장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원호 역시 공식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자신의 탈퇴 결심을 전했다. 그는 "철없던 시절과 크고 작은 과오들이 있었지만 연습생이 되고 데뷔를 한 후 한눈 팔지 않고 제 자신에 부끄럽지 않게 노력해왔다"면서 "저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상황들로 멤버들까지 피해를 입게 돼 미안하다. 몬스타엑스에게 힘이 되어달라. 멤버들은 저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호소했다.

몬스타엑스 탈퇴 결심을 전한 원호의 입장문.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 탈퇴 결심을 전한 원호의 입장문.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원호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건 지난 달 29일 그와 과거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던 정다은이 SNS를 통해 폭로글을 올리고 나서부터다. 정다은은 원호에게 3000만 원을 빌려준 뒤 받지 못 했다고 폭로하며 "나는 네가 2008년에 한 짓을 알고 있다. 수원구치소 특수절도혐의"라고 주장해 큰 파장을 낳았다.

이에 스타쉽 측은 "원호와 관련된 루머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소장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두 차례에 걸쳐서 밝혔으나, 여론이 악화되자 원호의 탈퇴로 노선을 선회했다.

원호의 논란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같은 몬스타엑스 멤버 셔누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폭로의 주인공은 과거 탑과 비아이 등의 마약 투약에 대해 폭로했던 한서희다. 그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아내가 셔누와 바람을 피워 스타쉽까지 찾아갔으나 변호사에 똑같은 답변을 받았다는 한 일반인 남성의 제보글을 공개해 논란에 불씨를 지폈다. 

해당 제보글에는 스타쉽의 법률대리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셔누 씨에게 확인한 바 (상대 여성이) 결혼했다는 것도 전혀 몰랐고 심지어 남자친구가 있었다는 사실도 전혀 몰랐다. 앞으로도 (상대 여성과) 만날 계획이 전혀 없다고 한다. 9월 10일 새벽 이후 (상대 여성과) 통화를 하거나 연락을 주고 받은 사실도 없다. 향후 법적 분쟁에 일체 관여하고 싶지 않다고 하니 참고 부탁드린다"고 전하는 내용이 담겼다.

스타쉽 측은 불륜 폭로가 나오자 다시 한 번 법적대응 카드를 꺼내들었다.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 MBC '라디오스타'
몬스타엑스 셔누. 사진. MBC '라디오스타'

스타쉽 측은 "셔누는 해당 여자 분과 결혼 이전 연락을 유지했었던 관계다. 여자 분이 최근 8월경에 결혼했는데 셔누는 전혀 몰랐던 것으로 소속사는 확인했다. 남편 분이 회사로 연락이 오셔서 만나 자초지종을 다 설명했고 이후 결혼 소식을 뒤늦게 알게 된 셔누는 해당 여성 분에게 일체 연락을 취하지 않았다"면서 "아티스트 보호 의무가 있는 소속사 입장에선 과도한 오해와 억측 등에 대해 부득이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양해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홍역에도 몬스타엑스 팬덤은 이들에 대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특히 원호 탈퇴 소식에 일부 팬들은 스타쉽 사옥으로 가 그의 탈퇴를 반대한다는 내용을 포스트잇에 적어 외벽에 대거 붙여놓는 등 호소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더해 SNS 등을 통해 소속사를 비난하는 등 원호의 탈퇴 결정에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소속사 측은 이에 대해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을 전망이다. 한 관계자는 1일 미디어SR에 "공식입장 외에 따로 말씀드릴 부분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달 31일은 몬스타엑스의 신보 '팔로우: 파인드 유'의 첫 컴백 방송 녹화일이었다. Mnet '엠카운트다운' 측은 이날 이른 오전 사전녹화를 마친 원호 포함 몬스타엑스 7인조의 컴백 무대를 정상 방송했으나, 앞으로의 컴백 활동에서 원호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 이날 예정됐던 신보 발매 기념 팬 사인회 역시 논란으로 인해 당일 연기되는 등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6인조로 재편된 몬스타엑스가 신곡 활동을 어떻게 이어갈지 지켜볼 일이다.

김예슬 기자 yeye@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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