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포럼] "사회혁신은 민간주도로, 공공과 지자체는 지원이 중요", 2019대구혁신포럼
[지역혁신포럼] "사회혁신은 민간주도로, 공공과 지자체는 지원이 중요", 2019대구혁신포럼
  • 박민석 객원기자
  • 승인 2019.10.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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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의제실행계획수립 및 대구시 포함 47개 민간·공공기관 적극참여 다짐
대구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단상의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사진. 사진사랑
대구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단상의 스위치를 누르고 있다. 사진. 사진사랑

대구시민들이 제안한 지역문제를 민·관이 협력하여 해결하는 2019 대구혁신포럼이 개최됐다.

25일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 2층에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포럼에는 공공기관 지자체 대구시민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정안전부와 대구광역시 공동주최,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대구지역에서 발굴 된 16개 의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실행계획선포를 위한 것이다. 행사는 의제실행계획 논의하는 1부 협업테이블과 2부 실행계획 선포식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16개 의제 협업테이블이 준비됐다. 테이블에서는 신청 시 선정한 의제들에 대해 시민단체, 지자체, 공공기관,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이 함께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16개 협업테이블 별 의제들은 △ 친환경 차량제공과 장애인 이동편의성증진 △ 지역공동체를 위한 자산화 △ 소외계층 청소년 진로교육 컨텐츠 개발 등 무장애플랫폼, 친환경차량, 지역자산화 등 대구시민들의 제안을 통해 사전 의제포럼 및 통합설명회을 거쳐 선정됐다.

준비 된 1분가량의 의제소개 영상 시청 후 테이블 별 퍼실리테이터 주도로 의제에 관심을 갖게 된 배경, 의제소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1, 2차 총 2시간에 걸친 협업테이블 진행 후, 참가자들은 다양한 소감을 내비쳤다.

청년주거 협업테이블에 참가한 한 토론자는 "의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공론화 하고, 의제 단위별로 쪼개서 실행과 토론 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참여주체들이 함께 논의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협업테이블 자리 마련을 요청했다.

작년 대구혁신포럼에 참가했던 한 참가자는 "작년에 비해 공공기관, 지자체에서 적극 참가하여 의제 실행에 있어 진전속도가 빠르다"면서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의 참여가 적극적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2부 실행계획 선포식에서는 올해 대구혁신포럼의 추진과정과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이하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의 적극참여와 지원을 알렸다.

대구 업사이클링 밴드 훌라(HOOLA)의 악기연주와 댄스고 협동조합의 댄스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개성넘치는 공연들에 이어 올해 대구혁신포럼 진행과정과 16개 의제를 소개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 따르면, 올해 포럼에서는 대구시, 대구시 의회, 대구시 공공기관, 민간 등 총 4명의 공동위원장과 47개 기관·단체· 중간지원조직 등으로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를 확대하고, 360여개 의제발굴을 발굴했다. 이후 9월 통합설명회, 10차례 의제포럼을 통해 총 16개 협업테이블 구성했다.

영상에 이어 3가지 의제(△ 장애인플랫폼 △ 친환경 차량제공을 통한 장애인 이동편의성 증진 △ 지역자산화 사업)는 시민단체·공공기관·지자체 협력이 활발하고, 실행계획이 확정 된 대표사례들이 소개됐다. 

이어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 공동추진위원장들의 축사와 실행선포 세레모니가 이어졌다.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은 "그 동안에는 의사소통 방식이나 추진방식이 관과 공공부분에서 이끌어 왔다면, 사회혁신은 민간에서 주도하고 관과 공공이 지원하는 형태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오늘 소개한 16개 의제들도 대구시 차원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지역혁신포럼의 가장 큰 의미는 시민들이 직접 아젠다를 설정하고 다른 주체들이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것"이라면서, "대구지역 공기업으로써 지역에 대한 책무를 확실하게 인식하고, 지역에서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 겸손하게 적극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에 이어 공동추진위원장을 포함한 추진위 대표들이 단상 앞에 섰다. '대구사회혁신'이라는 구호와 함께 스위치를 누르자, '2019 대구혁신포럼'이라는 글귀가 스크린에 나타났다. 참가한 대구시민들도 함께 손수건을 흔들며 16개 의제들의 성공적 실행을 기원하며 포럼의 막을 내렸다.

이창건 대구사회혁신플랫폼 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은 미디어SR에 "과거에는 지역문제해결을 위해 각 기관들이 영역에서 각자의 일들만 했었지만, 이제는 환경, 인권 등 복잡한 문제들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번 포럼이 각자의 칸막이에서 벗어나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날 공개 된 16개 협업테이블 의제 진행상황은 사회혁신플랫폼 홈페이지(https://socialchange.kr/daegu)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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