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교수 "성실히 임하겠다" 영장실질심사 출석
정경심 교수 "성실히 임하겠다" 영장실질심사 출석
  • 박세아 기자
  • 승인 2019.10.23 1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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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차 공판을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구혜정 기자
23일 조국 전 법무부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1차 공판을 위해 법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 구혜정 기자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했다. 
 
23일 서울중앙지법은 오전 10시 30분에 업무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11개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정 교수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실시했다.

담당 판사는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로, 심사 결과는 밤늦게나 오는 24일 새벽께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교수의 건강상태와 증거은닉교사 혐의를 법원이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영장 발부의 향배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가 등장하자마자 정 교수 선고공판이 열릴 법정 출입구 앞은 100명 내외의 취재진으로 가득 찼다.

그동안 수사를 받으면서도 공개된 자리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없는 정 교수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회색 정장 차림으로 등장하자마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라고 한 마디만 남긴 채 황급히 재판장 안으로 사라졌다.

앞서 조 전 장관 일가 관련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딸 입시비리와 사모펀드 관련 투자,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정 교수에게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자본시장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11개 범죄 혐의를 적용해 지난 2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한편 정 교수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딸의 입시문제는 향후 재판 과정에서 해명될 것이고, 사모펀드 관련 혐의는 조 전 장관의 5촌 조카 조범동 측 잘못을 정 교수에게 덧씌운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세아 기자 seeall@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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