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꼰블리] 

오늘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내일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배웠고, 대부분의 사람은 그런 신념을 바탕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열심히 살면 내일은 더 나은 미래가 될 거라는 믿음입니다. 오늘을 그토록 살고 싶어 했던 어떤 이는 오늘을 산다면 어떤 것을 했을까요? 우리는 내일을 알지 못합니다. 예상할 수는 있지만, 예상은 그저 예상이기 마련입니다. 단순한 예상쯤이야 맞아도 그만이고 틀려도 그만이지만 어떤 계획을 하고 맞는 내일은 다릅니다. 내일의 계획을 위해 오늘 이전부터 많은 것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오늘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아침에 눈을 뜨고 기계적으로 시간 맞춰 출근하고 책상에 앉아 늘 하던 순서대로 같은 일을 해왔다면 일상을 조금 비틀어보길 바랍니다. 순서도 바꾸고 눈뜨는 시간과 식사 시간, 쉬는 시간, 집중하는 시간, 항상 마시던 커피가 아닌 다른 차를 맛보고 다르게 살아보길 권합니다. 스스로 혁신(革新)을 하려는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조금 비트는 수준으로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변화의 물꼬가 트입니다. 살가죽을 벗기는 험한 변화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느 날 갑자기 하겠다고 덤벼서 될 일도 아닙니다. 큰 고통이 따르는 일을 물 마시듯 할 수는 없으니 작은 변화를 통해 변화와 친숙해져야 합니다.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주변 모두가 변하고 있는데 익숙함과 친하게 지내면 자신만 변하지 않게 됩니다. 계절의 변화에 따라가지 못하고 주변 사람들과 전혀 다른 옷을 입는 것과 같습니다. 세상의 변화는 어느 한순간에 크게 바뀌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변화는 인식하기 어려운 정도로 조금씩 변화합니다. 작은 변화가 켜켜이 쌓이면서 변하게 됩니다. 오늘도 세상 모든 것은 미미하지만 변하고 있습니다. 눈으로, 피부로 느끼지 못할 뿐입니다. 지금 현실을 살아가는 것이 아무리 팍팍해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작은 것 하나라도 한걸음 발전해야 합니다. 오늘 한걸음 발전하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조금이라도 밀리면 따라가기 어렵습니다. 한걸음이면 되는 것을 조금이라도 미루면 뛰어야 합니다.

누구나 같은 시간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을 사용하는 사람에 따라 전혀 다른 가치를 만들어 냅니다. 같은 시간을 사용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르다는 것은 결국 효과적인 방법일 텐데 그런 경험을 배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누구에게나 공평한 시간이 주어지지만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능력입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자신의 가치가 빛나게 만들려면 시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에 대해 파고들어야 합니다. 자신에게 딱 맞는 방법을 찾는 것이 어떤 경험보다 소중합니다. 사람은 저마다 다릅니다. 방법도 어떤 방법이 자신에게 맞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결국 스스로 배우고, 경험하면서 터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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