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 재단, ICT 편] 스마일게이트재단, 민관 파트너와 'IT 교육부터 학교 건립까지'
[기업과 재단, ICT 편] 스마일게이트재단, 민관 파트너와 'IT 교육부터 학교 건립까지'
  • 권민수 기자
  • 승인 2019.10.1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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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은 대부분 공익법인을 두고 있습니다. 문화, 예술, 장학,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업이 출연한 막대한 자산을 이용해 총수일가 지배력 확대에 이용하거나 사익편취에 이용되고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반대로 오랜 기간 특정 분야에서 진정성을 갖고 활동해 존경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미디어SR은 기업집단 소속 주요 공익법인의 운영 현황, 공익사업의 기준, 투명성, 지배구조와 재무적 측면 등 다양한 방면에서 심도 있게 살피고자 합니다. [편집자 주]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IT 및 게임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에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사진. 스마일게이트

[미디어SR 권민수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정부, 민간기업, NGO 등과 손잡고 IT 교육부터 학교 건립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공익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는 2008년부터 이어져 오던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을 보다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됐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와 스마일게이트 홀딩스가 각각 1억5천만원, 5천만원씩 출연했다. 이사장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의장이 맡고 있다. 

희망스튜디오는 게임 및 IT 분야 인재 육성과 창업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청년 창업자와 스타트업 성장 지원을 위한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아동청소년의 창조성을 극대화하는 워크숍 '시드(SEED)' 등을 운영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여기서 몇 발짝 더 나아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눈에 띄는 점은 지자체, 민간기업, NGO 등 다양한 단체와 협력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로 기업 재단과 정부, 지역 사회복지법인 등 민관이 협력한 '스마일하우스' 사업이 꼽힌다. 스마일하우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청소년을 위한 그룹홈이다. 수원, 안산, 평택 등에 있으며 현재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평택시, 평택 지역 사회복지법인 고앤두와 함께 지난 7월 스마일하우스 4호를 개소했다.

각 기관은 각자의 역량을 활용해 소외계층을 돕기로 했다. 사회복지법인 고앤두는 학대피해로 고통 받는 아동청소년들이 스마일하우스 4호에서 보호를 받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운영 전반과 심리치료 교육비 등을 지원한다. 평택시는 스마일하우스 4호가 평택 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시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정부 차원의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희망스튜디오는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봉사단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다. 

지난 9월에는 국제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태국 푸켓 취약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140여명이 봉사활동에 직접 참가하기도 했다. 희망스튜디오와 한국해비타트는 지난 4월 발생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 주거를 돕기 위해 스마일  게이트 그룹 임직원 40여 명이 지은 이동식 주택 7세대를 후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몽골 등 공공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 IT교육 인프라와 교육 콘텐츠를 지원하는 '글로벌 희망학교' 건립 사업에는 굿네이버스, 코피온이 함께했다. 한국 사회에서 적응하지 못해 초등교육을 중도 포기한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돕는 '다문화 대안학교'는 '지구촌학교'와 협력했다. 

주력 사업 중 하나인 청소년 교육과 관련해서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마이크로비트 교육재단은 BBC가 개발한 초소형 컴퓨터 '마이크로비트'를 기반으로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창의 환경 확대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희망스튜디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사회문제를 혼자서 해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희망스튜디오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이 될 수 있도록 민, 관, NGO 등과 협력하려 한다. 다양한 사회 주체와 문제를 같이 해결해보려는 노력"이라 말했다. 그러면서 "일회성 기부는 하지 않는다는 방침 때문이기도 하다"고 덧붙엿다. 

희망스튜디오의 또다른 특징은 게임 유저의 기부를 이끌어낸다는 것이다. 상하이애니팡, 애니팡사천성, 테일즈런너 등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에서 기부 캠페인을 열었다. 2018년 100만여명의 유저가 기부에 참여했고, 1735명이 직접 기부했으며 이렇게 모인 기부금은 1억6천만원에 달했다. 

이렇게 진행한 공익사업의 성과를 연간 사업보고서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희망스튜디오 사업보고서에는 사업 내용과 기부, 봉사활동 참여자의 후기, 수혜자 수, 기부자 명단, 기부금 사용명세서 등이 담겨있다. 

권민수 기자 kms@medias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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